방송통신대 ‘반려견 기르기’ 강좌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 진화 이어져

- 순심이도 부러워할 반려동물 이색 상품 대전

2013-12-18 09:26
서울--(뉴스와이어)--‘이효리와 순심이’, ‘정재형과 하양이’, ‘박칼린과 유기견’ 등 많은 연예인들이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히 애완동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써 아끼고 사랑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펫(PET) 신용카드, 반려견용 TV채널 등 반려동물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 등이 선보여 반려동물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 전문가가 알려주는 생활 속 팁 방출

TV동물농장에 등장하는 문제견이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교육이 필요함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막상 교육을 받기에는 시간 및 공간,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실천에 옮기기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러한 반려견주의 고충을 배려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프라임칼리지는 반려견의 행동과 정서를 이해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강좌를 오픈했다. <또 하나의 가족, 반려견 기르기 강좌>는 반려동물학과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반려견의 훈련 방법, 위생 및 질병관리 등 배울 수 있어 반려견주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2회 차에 걸쳐 반려견 그루밍 실습이 실시되어 직접 반려동물 미용을 해볼 수 있다. 수강신청은 12월 23일까지 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 홈페이지(prime.knou.ac.kr)를 통해 가능하다.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휴양은 이렇게

대부분의 펜션이 애완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반려동물인은 여행을 갈 때마다 난처하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가고픈 이를 위해 요기도기 소사이어티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1박 2일 겨울여행’ 프로그램을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본 여행은 주말 기준 88만원으로 고가이지만 반려견의 행동 개선과 건강 상담, 반려견을 위한 요가 체험과 스튜디오 사진 촬영 등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반려견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 외롭지 않도록 외부에서도

반려동물 제품에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오픈브레인테크의 ‘펫 스테이션’은 신개념 영상통화 자동 급식기로 시간에 맞춰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물론 영상통화 기능으로 주인이 외부에 있어도 반려동물의 상황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펫 스테이션 앞에서 배회하거나 소리를 내면 자동으로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주는 스마트콜 기능을 탑재해 반려견과 주인간 양방향 교감을 극대화했다.

<또 하나의 가족, 반려견 기르기 강좌>를 운영 지도하는 방송대 농학과 이효원 교수는 “반려동물은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무엇보다 지속적인 애정과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반려견 기르기 강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이 넘은 만큼 앞으로는 교육이나 여행 프로그램, 상품 등 관련 시장과 니즈가 더욱더 다양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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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임병민
홍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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