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3년 중견기업 현황 발표
지난해 처음 발표한 중견기업 현황은 우리나라 기업생태계의 성장 활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써, 금년도 현황조사에는 관계기업을 포함하여, 산업발전법에 따른 중견기업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중견기업 명단도 처음으로 공개하여, 언론·학계 등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 산발법 제10조의2 : △중소기업이 아닐 것,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아닐 것 등
이번에 발표한 ’12년말 기준 중견기업 현황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견기업 추이 및 분포
전체 중견기업(관계기업 포함) : 3,436개, 전년(2,743개) 대비 25.3% 증가
* 산발법 제10조의2 중견기업 정의에 따를 경우, 관계기업도 중견기업에 포함
다만, 관계기업제도는 기업 쪼개기 방지 등의 목적으로 도입되어, 중견기업 정책 목표에 부적합하고, 기업 규모가 작아, 재무정보 파악 곤란(공시의무 無), 고용·수출 등 현저히 작은 지표 값 등으로 인해, 왜곡된 결과가 도출될 우려가 있다.
* 개별 기업 규모는 중소기업이지만, 지배기업과 합하면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나는 기업의 경우, 출자관계에 있는 기업군의 상시근로자수 등을 출자비율에 따라 합산하여 중소기업 여부를 판단(중기기본법시행령 제2조, ’11년 시행)
일반 중견기업(관계기업 제외) : 2,505개, 전년대비 1,083개(76.2%) 증가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 ’12년 신규 中企 졸업기준 적용 등으로 인해, ’03년 이래 최대 증가폭 기록
* 기존 최고 증가 기록 : (’10→’11년) 131개
전체기업체수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1)0.04% → (’12)0.08%로 확대(관계기업 포함시 0.11%)
업종별 분포 : 제조업 1,140개(45.5%), 비제조업 1,365개(54.5%)
제조업은 1차금속·가공 159개(13.9%), 자동차 152개(13.3%), 전자부품 140개(12.3%) 등 3개 업종에 집중 분포
비제조업은 도·소매업 411개(30.1%), 출판·통신·정보서비스 150개(11%), 부동산·임대업 146개(10.7%)에 절반 이상 분포
주요 분야별 중견기업 특성
중견기업 매출 현황
(총매출액) 일반 중견기업의 총매출액은 560조원으로 전년(373조원) 대비 50.1%(187조원) 증가
중견기업군 매출총액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1·2·3위의 매출액을 합한 규모(569.6조원)와 비슷한 수준
* △삼성 256.2조원, △에스케이 157.9조원, △현대자동차 155.5조원
(매출액 구간별) 1천억원 미만 기업이 43.6%(1,093개)로 전년(49.2%) 대비 비중이 감소하였고, 1조원 이상 기업은 77개로 3.1%
중견기업 고용 현황
(총 근로자수) 99.6만명으로 전년(82.4만명) 대비 20.9% 증가하여, 고용정체 성장시대에 일자리 창출의 보고 역할
중견기업 고용이 총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7.6% → (’12)8.8%로 크게 상승
* 통계청 발표 상용근로자 기준(만명) : (’11)1,082 → (’12)1,128
(근로자구간별) 제조업은 300~500명 구간에, 비제조업은 100명 미만 구간에 가장 많이 분포
중견기업 수출 현황
(총 수출액) 703.3억불(제조 612.1, 87%, 비제조 91.2, 13%)로 전년(603.3억불) 대비 16.6% 증가
중견기업 수출액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10.9%→ (’12)12.8%로 확대
* 관세청 수출입통계 기준(억불) : (’11)5,552 → (’12)5,481
(수출액 구간별)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1,388개(55.4%)로 전년(47.8%) 대비 증가(제조업 935개, 82%)
1백만불 이하인 수출 초보기업은 434개(31.3%)이며, 1억불 이상 수출기업은 170개(제조 146, 비제조 24)로 전년(116개) 대비 증가
중견기업 R&D 현황
R&D집약도는 1.1%(제조 1.4%, 비제조 0.6%)로 전년(1.3%) 대비 하락,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09년 이래 가장 낮은 R&D투자 기록
시사점 및 정책 방향
정책적 시사점
△ (중견기업수) 중견기업群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한국 경제의 ‘중간 허리층’이 빠르게 두터워지고 있음
이는 ’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견기업시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
* (’10.3) 세계적 전문기업 육성전략 → (’11.5)월드클래스300기업 1차 선정·지원(30개사) → (’12.8)중견기업 3000+ 프로젝트(舊, 지경부)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마련”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경우, 중견기업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
*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13.9), 중소기업 범위제도 개편방안(’13.12), 중견기업 관련 지원법률 제정 추진 등
△ (혁신 역량) 기업의 주요 성장지표에 해당하는 매출·고용·수출 등의 평균값이 지난해보다 하락세
새로운 중소기업 졸업기준 적용 등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초기 중견기업이 다수 유입됨에 따라, 평균지표값 동반 하락
이러한 매출·고용·수출 등 평균 지표값 하락은 개별 중견기업의 혁신 역량 감소를 의미하는 바, 정책적 대응 필요
중견기업 정책방향
정부는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원활한 ‘성장사다리 구축’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초기 중견기업의 기술·인력·수출 등 혁신역량 기반 확충을 골자로 하는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마련(9.17)했다.
동 대책은 중견기업이 되더라도 세제, R&D 등 꼭 필요한 지원은 지속하여, 초기 중견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향후 활용계획
중기청은 신규 중견기업 현황 자료를 토대로, 고용창출 성과가 우수하거나, 성장속도가 탁월한 유망 중견기업을 발굴·포상하고, 금년부터는 중견기업 명단를 인터넷 중견기업포털에 게재하여,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 http://highpotential-e.or.kr, ’13.12.19(목) 부터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연락처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과
이라엘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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