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

2013-12-18 14:14
서울--(뉴스와이어)--(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2013복권사업으로 장애인문화예술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책임 연구를 맡은 주윤정 박사는 목표, 비전 , 기능, 효과를 1C에서 4C로 풀어냈다.

장애인문화예술센터의 목표 1C는 장애인문화예술 창작생태계조성(Co-living Cultural Ecosystem)이고, 비전 2C는 문화격차 해소(Cultural Equality)와 창의적 문화컨텐츠생산(Creative Contents)이며, 기능은 3C는 창작계획 및 실행(Creative Planning & Act), 전문 문화예술 개발(Career Development), 문화예술 통한 사회적 소통(Communication)이다.

효과 4C는 문화예술의 대중화(Cultural Popularization), 창작의 전문화(Creative Specialization), 창작의 공간화(Creative Space), 문화예술의 직업화(Cultural Jobs)이다.

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기획·창작 공간, 전문화·교육 공간, 네트워킹·소통 공간으로 사용되며 센터 운영으로 정규직 40여 명에 보조인원 100여 명 총 14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높일 수 있고 향후 장애인문화예술사업으로 장애예술인과 예술인을 1:1로 매칭해주는 예술멘토사업으로 실업 상태의 예술인에게 사회적일자리를 마련해주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연구 주관단체인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은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예산 150억 원이 2014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에 신규 편성될 수 있도록 공개 청원서를 내는 등 센터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애인문화예술센터 건립은 박근혜정부 국정과제이며 문화융성위원회 과업으로 조기 실시하면 장애인복지에서 배제되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박근혜정부의 아름다운 선물’로 장애인복지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전소 역할을 할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여 소개한 것이 이색적이다.

지체와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그룹 사운드 G팀의 리더 꿈 씨가 센터에서 열심히 연습을 해서 중앙 무대에 진출한 사례, 휠체어를 사용하는 여성장애인 도전 씨가 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토리텔링 교육을 받고 공연 작가로 성공한 사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나 미술학원에 근무한 경력 밖에 없는 한길 씨가 센터에서 아트워커(Art Worker)로 활동하다가 문화적기업 사장이 된 사례, 그리고 동숭동에 직장이 있는 회사 간부 착한 씨가 센터 공연장에서 공연을 본 후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한 사례가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되어 재미와 함께 설득력을 주고 있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개요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 활성화와 복지를 위해, 우리나라 장애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창작 및 표현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0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을 이끌어내었다. 장애인예술정책 개발 연구,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운영방안 연구,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 시행방안 연구,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실행모델 연구, 장애예술인고용지원제도 연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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