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우수학교 및 교사동아리, 지역단위 네트워크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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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3-12-18 16:11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2월 18일(수),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학교 40개, 우수교육지원청 1개, 우수교사동아리 40개와 교육지원청·지자체·인성교육 중심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여 구성된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21개를 선정·발표하였다.

교육부는 인성교육 우수학교(40개교 : 초 15, 중 15, 고 10) 및 우수교육지원청(1개청)을 선정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 간의 소통으로 특화된 인성교육 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발굴하고, 이를 일반화하여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사 중심의 동아리(연구회)를 통해 자생적인 인성교육 연구 및 교육활동에 기여한 우수교사동아리(40개)를 발굴·확산하여 교사들의 인성교육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학교 내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인성교육 지역 네트워크는 그동안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성교육 실천·확산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공공기관, 민간단체·기업 등이 함께하는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21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학교, 교육지원청, 동아리 및 지역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이 중에서 특히 우수한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경남 계동초등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을 전개하고, 학생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화합·나눔으로 행복키움의 날 운영 및 가정연계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 상현중학교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한 교과별 인성교육과 생명사랑, 자연사랑을 통한 배려와 나눔 교육 등 다양한 체험 및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학생의 감성이 순화되고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였다.

대전 동산고등학교는 ‘행복한 학교의 주인은 학생! 사계절 해피엔딩!’을 주제로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지방자치단체-지역유관기관 등과 인성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인성교육 10대 덕목의 실천과 서부 행복 무지개를 목표로 하여 무지개의 색깔에 따라 인성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경신중학교 교사동아리인 ‘돌봄 치유교실’은 생활교육·인성교육 중심의 SNS 포럼 운영, 문제행동 대응 매뉴얼 개발 및 보급, 인성교육 관련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강의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네트워크는 ‘서부 셈(SEM)인재 삼각 협력’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내 고장 체험 ‘인천사랑 프로젝트’, ‘인성체험관, 예절교육관’ 운영 등으로 서부 에듀세르파들의 셈(SEM)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인성교육 우수학교, 동아리, 지역단위 네트워크에 대하여 인증패 수여 및 사례 발표회(‘14. 1.16~17, 서울)를 갖고 우수사례를 모든 학교에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인성교육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범사회적으로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우수 사례를 일반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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