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4일 2014학년도 정시 신입학 원서접수

-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로 가, 나, 다군 총 1,447명 모집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는 20~24일 2014학년도 정시 신입학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 등으로 당초 모집인원 1,344명 보다 103명 늘어난 총 1,447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등록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져 모집인원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서울캠퍼스 정시모집은 일반학생전형으로 가군, 나군, 다군을 분할 모집한다. 가군은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일어교육, 수학교육, 교육공학, 영어교육)에서 54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모집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953명을 선발하는 나군에서는 인문계(의상디자인-인문계 포함)와 자연계의 경우 수능 100%를 적용하여 선발하는데, 지난해 다군에서 선발하던 예체능계열 일부 학과 및 전공(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현대미술, 체육교육)을 나군에서 모집하는 점이 눈에 띈다. 이들 학과(전공)는 실기고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반영요소별로도 비율이 각각 다르므로 구체적인 반영비율을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

다군에서는 총 440명을 선발한다. 다군 KU기회균등전형에서는 총 40명을 선발하며, KU기회균등전형 가운데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유형이 지난해 특별전형에서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의 성적 50%와 면접평가 50%를 반영한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기본점수가 인문·자연계 45점에서 90점으로, 예체능계 78점에서 96점으로 변경돼 100점 만점 기준으로 9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등급별 점수차가 0.2점~3.6점 정도로 축소됐다. 그만큼 학생부 성적 격차에 따른 영향력은 줄어들게 된다.

이번에 개편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라 반영영역도 변경되었는데, 영역별로 반영비율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계열별로 A형과 B형를 구분해 반영하므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영어 성적과 국어 성적을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의 경우 영어와 수학영역 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하므로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특히 매년 수능성적 영어영역 반영비율이 높다는 점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탐구영역의 경우 올해도 2과목을 반영하며,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를 적용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국어와 영어는 필수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가운데 성적이 높은 영역을 선택해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만 적용하며 반영지표는 석차등급이다. 고교 2∼3학년 성적을 100%로,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예체능계는 국어·영어만 반영한다.

정시모집 파격적 장학혜택

건국대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고득점 합격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한다. 수능성적 우수 학생 가운데 장학기준점수 전체 순위 15위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과 4년간 학업장려비 1,440만원, 1년간 기숙사 지원, 해외어학연수 등을 지원하는 ‘정시 신입 특별장학'을 신설했다.

기존 정시모집 신입학 장학으로는 서울캠퍼스 최고득점 합격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4년간 학업장려비 2,400만원, 1년간 기숙사 지원과 건국대 대학원 석박사 진학시 등록금 전액, 해외어학연수(상허1급 장학)를,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 공학계열 예체능계열 등 각 계열별 최고득점 합격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4년간 학업장려비 960만원, 건국대 대학원 석박사 진학시 등록금 전액, 해외어학연수(상허2급 장학)을, 각 계열별 차순위득점 합격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의 75%(상허3급 장학)를 지원한다.

박성열 건국대학교 입학처장은 16일 2014학년도 정시 모집에 대해 “학생부 등급 간 반영 점수 차가 축소돼 학생부 성적이 높지 않아도 수능 점수에서 만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처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2014학년도에는 9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등급별 점수 차가 0.2~3.6점 정도로 축소됐다. 그만큼 학생부 성적 격차에 따른 영향력은 줄어들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처장은 또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계열별로 달라 정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문계의 경우 영어B의 비율이 35%, 자연계의 경우 국어 비율이 20%와 과탐이 20%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인문계의 경우 영어를 잘 한 학생이 유리하며 자연계의 경우 국어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처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정시모집 특징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 정시 나군 모집인원이 늘었다. 다군은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 100%를 적용해 우선 선발한다. 또 수능 영어 과목의 반영 비중 높고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한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정시모집에서 달리지는 점은.

“다군 일반학생전형의 학생부 등급 간 반영 점수 차가 축소된 것이다. 지난해 인문계와 자연계의 학생부 등급별 반영 기본점수가 45점이었지만, 2014학년도에는 기본점수를 90점으로 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9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등급별 점수 차가 0.2점~3.6점 정도로 축소됐다. 그만큼 학생부 성적 격차에 따른 영향력은 줄어들게 된다.”

- 건국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성실하면서도 신의가 있고 긍정적 사고와 굳은 신념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 통합 교육과 교양 교육의 강화를 통해 복잡한 문제에 체계적·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키워내겠다.”

- 건국대의 강점은.

“건국대는 그동안 학교법인의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 교수 초빙, 교육시설 확충, 교육 혁신, 연구역량 강화, 우수 학생 유치, 다양한 사회공헌 등을 통해 혁신을 거듭하며 대학 판도를 바꿔왔다. 건실하고 탄탄한 법인 재정과 학생을 위한 끊임없는 교육투자, 강한 동문 결집력 등을 토대로 학교 브랜드 가치와 위상이 높아졌다.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대학, 재정이 탄탄한 대학’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입학 성적과 경쟁률이 매년 상승하고 수험생 사이에서 선호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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