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기부

- 새누리당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 전달

2013-12-19 13:53
서울--(뉴스와이어)--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늘(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대행 이재후)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새누리당도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전날 진행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정 총리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이재후 공동모금회 회장대행으로부터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정 총리는 “낮은 위치에서 국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국무총리실에서 국민의 행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부 자체가 자신에게 기쁨과 축복을 주는 것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2월 27일 중앙부처 고위 관료로는 처음으로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58번째 회원에 가입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무회의에서 봉사활동을 ‘연중 릴레이’로 제안해 첫 번째 주자로 배식봉사, 어르신 마사지 봉사활동을 하는 등 봉사와 나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도 이날 대선 1주년 기념식에서 황우여 대표가 지난 18일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의 성금을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새누리당 이웃돕기 바자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증한 도자기를 포함해 당직자들이 내놓은 의류·육아용품·도서·생활잡화 등을 판매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갖고 있던 물품을 나누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온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세우고 희망201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73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3,110억원이다. 이날 정오 현재 모금액은 1,524억원으로 온도는 49도를 가리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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