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 급여 모아 3억원 기부

- 3천여명이 9개월간 한푼두푼 모아 …“소외계층에 쓰이는데 보람”

2013-12-19 13:58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대표 정수현)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오늘(19일), 급여의 일부를 모은 3억2,919만여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대행 이재후)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현대건설 정희찬 상무와 임동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 대표들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공동모금회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201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379명, 6개 계열사 임직원 754명 등 모두 3,133명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월 급여 중 일부(3,000~3만원)를 적립해 모았다.

정희찬 현대건설 상무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의 일부가 소외계층을 위해 쓰인다는데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진 노조위원장도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무총장은 “3년째 임직원들의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작은 강이 모여 거대한 바다가 되듯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월급 일부를 모아 2010년 5억3,000만원, 2012년 2억600여만원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장애아동 수술 및 재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이주여성 자립지원, 케냐 및 인도네시아 식수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6개 계열사는 현대종합설계·현대스틸산업·현대씨앤아이·현대도시개발·현대서산농장·현대건설인재개발원 등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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