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 급여 모아 3억원 기부
- 3천여명이 9개월간 한푼두푼 모아 …“소외계층에 쓰이는데 보람”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379명, 6개 계열사 임직원 754명 등 모두 3,133명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월 급여 중 일부(3,000~3만원)를 적립해 모았다.
정희찬 현대건설 상무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의 일부가 소외계층을 위해 쓰인다는데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진 노조위원장도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무총장은 “3년째 임직원들의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작은 강이 모여 거대한 바다가 되듯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월급 일부를 모아 2010년 5억3,000만원, 2012년 2억600여만원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장애아동 수술 및 재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이주여성 자립지원, 케냐 및 인도네시아 식수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6개 계열사는 현대종합설계·현대스틸산업·현대씨앤아이·현대도시개발·현대서산농장·현대건설인재개발원 등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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