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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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2-19 15:34
세종--(뉴스와이어)--회의 개요 및 의의

한국과 우즈벡은 12.18.(수) 17:00 신라호텔에서 ‘제2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측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9개 부처 고위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하였으며, 우즈벡은 루스탐 아지모프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수석대표로 대외경제부 차관 등 고위공무원 7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양국은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경협 채널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제1차 양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그 협력 모멘텀이 이어져서 올해 2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이행에 있어 중앙아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우즈벡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의미가 크며, 아울러, 성장잠재력이 높은 CIS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고, EDCF 및 KSP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주요 성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이행 및 구체화

(하나의 유라시아) 新실크로드 시대의 개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간 물류, 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우즈벡의 ‘교통·통신 인프라 개발 5개년 계획’ 추진시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창조의 유라시아) 양국 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창조와 융합을 통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 육성에 협력하고, 양국 중소 기업간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를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금융, 국고관리, 관세행정 등의 분야와 IT 기술의 접목과 같은 융복합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양국 Win-Win의 경제협력 :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

(수르길 화학 플랜트) 한국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화학플랜트 건설에 있어 적기 완공 및 관련 행정절차의 원활한 추진에 있어 협력하기로 하였다.

(태양광 발전사업) 우즈벡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양국합동 T/F를 구축하여 기술지원 및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사마르칸트 태양광 발전사업 등 발주시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개발협력 강화

(EDCF) 중앙아 최대인 1억불 규모의 국립아동병원(차관계약)과 국립전자도서관(14백만불, 협력 MOU) 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새로운 EDCF 기본약정(’14~’17, 2.5억불)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KSP) KSP사업의 성과에 공감하고 금융정책, ICT,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향후 계획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의 러시아 정상회담, 카자흐 총리회담 등과 더불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행방안이 보다 구체화되고 실질적으로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양국은 금일 논의된 의제들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무급 채널을 활성화하여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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