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美 FOMC 관련 시장상황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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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3-12-19 15:43
세종--(뉴스와이어)--기획재정부는 12월 19일(목) 8시30분 국제금융센터에서 기획재정부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美 FOMC 결정과 관련하여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17~18)는 자산매입 규모를 매월 850억불→750억불로 100억불 축소하기로 결정
* 참석자: 국제금융정책국, 경제정책국, 국고국 등 시장관련 부서 및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同회의에서는 美 FOMC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내용 및 배경, FOMC 결정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해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국물 지표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외평채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 역외(NDF) 환율 등

국제금융시장 동향

FOMC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에 따라 미국 주가 상승,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물의 경우 외평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이 1bp 하락(56→55bp, 사상최저수준)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가) 美 증시는 FOMC 결과 발표 이후 큰 폭 상승 마감, 한국시간 09:50시 현재 한국·일본 증시도 1% 내외 상승했다.
* 美 Dow +1.84%, 日 Nikkei +1.5%, KOSPI +0.7% (한국시간 10:00 현재)

(금리) 美 국채금리(10년물) 5bp 상승, 한국 외평채(5년물) CDS 1bp 하락했다.
* 美 국채금리(10년물): (12.17일) 2.84% → (18일) 2.89%(+5bp)
* 한국 외평채(5년물) CDS: (12.17일) 56bp → (18일) 55bp (△1bp)

(환율)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대비 강세(전일대비)
* (달러/유로) 1.3768 → 1.3694, (엔/달러) 102.67 → 104.34 (뉴욕종가기준)

평가 및 영향

금일 결정은 최근 美 경기회복세와 재정협상 불확실성 완화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경제에 긍정/부정적 영향이 상존한다.

美경제 회복, 테이퍼링 관련 불확실성 해소 등은 긍정적이다.

다만, 신흥국으로부터의 자본유출압력 증대 등 자본유출입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부정적 요인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기적으로 자본유출, 엔화 약세 심화 등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우리의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과 그간 한국물 지표 움직임 및 FOMC 직후 한국물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부정적 영향의 정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 역외NDF환율(전일1,051.5원→1,054.8원, 3.3원 상승), 한국물 5년물CDS프리미엄(전일 56bp→55bp, 1bp하락, 사상최저수준) 등

대응방향

정부는 금번 FOMC 결정에 대한 시장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고, 실물경제 회복세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시장불안 조짐 발생시 관계부처와 협조하에 컨틴젼시 플랜에 따라 신속 대응할 것이다.

특히, 자본유출입 양방향 리스크에 유의하면서 금리, 자본유출입, 환율 등의 경로를 통한 우리경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대응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금번 자산매입 축소는 세계경제/금융환경 변화의 전환점이라는 인식하에 정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에 대한 대응과 관련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 가능성(신흥국→선진국, 채권→주식), 금리환경변화 등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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