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대형사고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12월 20일(금), 광주광역시 및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대형사고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03년에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지하철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과 대규모 지하철 화재사고 발생 시 역사 내 신속한 초동조치 및 구조구급활동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광주 공항역으로 진입하는 열차가 탈선해 마주 오는 열차와 2차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단일사고 위주의 단편적 초동대응훈련에서 벗어나 탈선, 충돌, 화재, 정전의 복합적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이 실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구조통제단, 재난현장통합지휘소의 운영계획과 교통수송대책 등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오전에 실시한 훈련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토의형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으로 각 기관은 ‘지하철 대형사고’ 훈련 평가를 통해 매뉴얼을 보완하여 지하철 사고 실무자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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