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8월 17일부터 18일(2일간)까지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농부증, 요통, 관절염, 농약중독, 농기계사고 등 농작업으로 인한 각종 직업성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 지도사업을 강화해 나가기 위하여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작업재해 예방전략 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미국·영국·일본·한국 등 4개국의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선진국의 정책동향과 사례분석, 내년부터 시행하게될 농작업재해 예방사업에 관하여 토론하였다.

일본의 마사미 미쿠루베 소장(농업재해예방연구소장)은 “일본의 농업노동재해 예방 보상제도”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타산업의 산업재해 감소경향과 농작업의 기계화, 농업인구의 고령화, 휴일에 집중적으로 일하는 겸업농가의 증가 등 농업이 “구조적 위험업종”이 되었다고 역설하며 농업인에게 최소비용으로 최대보상을 확보하기 위한 재해보험을 활용한 위험관리(Risk Management)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커미트 데이비스(Kermit Davis; 신시네티 대학) 박사는 “미국 농업에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인간공학적 위험요인의 이해”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농업분야 근골격계질환 유병율, 주된 유형 및 원인, 등 농업안전 보건대책 관련 정책흐름을 분석하고, 농업에서의 손상과 근골격계질환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활동, 다중적인 안전교육프로그램, 작업장 개선 및 농작업보조도구의 개발 사례를 소개하였다.

영국의 로저 누리쉬(Roger Nourish; 산업안전보건청) 박사는 “영국의 농업인 안전보건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에서 10개항으로 구성된 농업부문 산업안전보건 전략을 소개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증거위주의 요인분석, 정확한 대상 목표에 대한 연구, 농촌지역사회 및 산업관련 조직들을 참여시키는 정책 등 치밀하고 정교한 정부정책 수립을 강조하였다.

농촌진흥청의 이경숙 연구관은 “한국의 농작업 재해실태 및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 농업인들도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농업활동 관련 위험요인이 타산업에 비하여 높고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발표하고, 농작업 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연구·지도 및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과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농작업 재해 관리센터(가칭)”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연구·지도사업을 강화해 나가기 위하여 관련 전문가 및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농작업 재해 예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제적인 네트웤 구축에도 힘써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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