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계약심사 꼼꼼히 한 결과 372억원 예산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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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3-12-24 15:01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지방공기업 등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서 계약심사를 운영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제품 우선 구매를 통하여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제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서 공사현장에 적합한 공법선택과 시공물량이 적정성을 심사·검토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경영마인드를 높이는 제도로써,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2013. 12월 현재까지 총 463건 5,871억원의 공공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하여 요청금액 대비 6.32%인 37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고, 주요 절감유형으로는 물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불필요한 공정의 설계포함, 노임·품셈의 적용오류 등을 조정하고, 적정한 창의적 심사기법을 살려 작업공정을 조정하거나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도입 등을 통하여 절감하였다.

반면에,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서 7건의 공사 등은 과소 계상된 설계내역을 현장여건에 맞도록 증액 조정하였다.

(사례) ○○○지구 밭 기반정비사업 시설공사는 석분부설 다짐 및 표층

아스콘 수량 누락분 등 20백만 원을 추가 계상하여 총사업비 799백만 원에서 819백만 원으로 조정

그리고, 계약심사 과정에서 타시도 제품은 도내의 유사동종의 제품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발주부서와 협의하여 도내 중소기업 생산품을 권장함으로서 친환경 매트, 제주판석, 수배전반 등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사적화 정비사업은 마사토포장으로 계획되어 있던 것을 도내 우수제품인 친환경매트포장으로 조정

아울러, 지난 2013. 12. 17. 예산절감 경영마인드 확산 및 2014년 사업 조기발주 지원을 위하여 도,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업무 실무 교육을 실시하여, 원가산정의 좋은 사례를 전파하고 신기술 등 축적된 노하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도내제품 구매확대를 기반으로 한 설계의 적정성 도모를 통해 지역경제 지원과 예산낭비요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과 함께 설계내역 검토는 품셈조정 및 공정개선, 이중계상을 조정하는 등 이러한 불필요하게 과다계상의 최소화로 예산낭비를 개선하여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효과를 거양하고 도민의 재정 부담을 줄여나감은 물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집행으로 효율적인 지방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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