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피해조사·복구계획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지자체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는 스마트폰 피해조사·복구계획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피해조사는 피해시설물 스케치, 물량파악, 사진촬영 등 현장조사 후, 사무실에서 조사내용을 재정리하여 재해대장을 작성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복잡한 과정 때문에 시군구 공무원들이 밤을 새우는 격무에 시달려왔다.

따라서, 소방방재청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절차를 개선하고자 그간 재해대장 작성 등의 복구계획수립을 전산화 체계로 교체하였으며, 내년(2014)부터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피해조사까지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스마트폰 피해조사 시스템 구축으로 개선된 세부내용을 보면 피해시설물 스케치, 위치도 표시, 사진촬영 등의 현장조사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입력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현장조사한 내용을 NDMS 전산재해대장에 바로 이관 가능토록하여 사무실 수작업이 불필요하다.

앞으로 시군구 재난부서 공무원의 업무과중으로 여겨졌던 자연재난 피해조사 업무는 ‘스마트폰 피해조사·복구계획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부담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방방재청에서는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시스템 교육 등을 통하여 내년 여름철 태풍, 홍수 등의 피해발생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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