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재난징후정보 관리제도 운영

서울--(뉴스와이어)--2013년 1년간 국민들의 참여를 통하여 생활주변에서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국의 크고 작은 재난징후 829건을 수집하여 741건(12.25. 기준)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하였다고 소방방재청은 밝혔다.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난징후정보 관리제도는 주민제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재난징후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위험등급(A~E)에 따른 안전조치 내용을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보수·보강, 안전점검 등)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관리하고 있는 제도이다.

올해 재난징후정보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한 주요 사례로는 5월 28일 경기 김포시 월곶면 배수로 축대의 기초부분이 파손되어 여름철 우기 시 붕괴 위험이 있다는 재난징후정보를 통보하여 김포시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6월 초에 축대를 보수하였고,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노후 폐공가가 장기 방치되어 붕괴위험과 안전사각지대 우려가 있다는 재난징후정보를 통보하여 11월18일에 철거 완료한 바 있다.

국민생활속의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방치하면 더 큰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우리 주변에 징후가 발견되면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의 재난징후제보코너, 카카오톡(ID ‘nema119’) 및 지자체 재난징후 담당공무원에게 제보하여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더욱 안전한 나라와 국민 행복을 위해 2014년에는 재난징후 제보자에게 상품권 지급, 자원봉사시간 인정(건당 1시간) 및 우수제보자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또한, 재난취약시기에 제보이벤트를 개최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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