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콘서바토리, 2014년부터 학점은행제 적용한 음악 학사과정 신설
- 1~2월 실기고사와 면접 신입 및 편입생 모집
꼭 정규대학을 다녀야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평생교육제도로 학점은행제(學點銀行制)가 시행 중이다. 대학 부설 교육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취득할 수 있고, 학사학위의 경우 140학점 이상, 전문학사 80학점 이상일 경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나 대학, 전문대학의 총장, 학장 명의로 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교육기관 중 하나가 바로 콘서바토리이다. 학점 인정대학 학교 중 대학부설 사회교육원, 평생교육원 등이 있으며 콘서바토리가 이에 해당된다. 콘서바토리는 본래 클래식 음악 본 고장인 유럽에서 시작한 전통이 오랜 제도로 우리 말로는 음악원, 음악학교라 불린다.
동국대학교 콘서바토리(이하 음악원)는 어느 음악대학 못지 않은 교수진과 강의시설,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갖춘 음악교육기관으로 개원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음악원은 새해부터 학점은행제를 적용해 4년제 음악학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내년 1~2월 실기고사와 면접을 통해 신입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학사학위과정이 출범하게 되면 정규 음악대학 이상의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피아노전공과 관현악전공, 성악전공으로 나누어 배우게 된다. 동국대학교 음악원 김연희 겸임교수는 “우수한 강사진들과 함께 음악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2014년 신설될 학사학위 과정을 잘 준비해 학생들의 음악적 꿈을 이루는데 그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음악원 교, 강사진들은 ‘교수’라는 타이틀을 떠나 모두가 합심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분포된 음악원 특성 상 한 사람, 한 사람 심혈을 기울여 대한다. 때문에 실력 검증은 물론이고 인성까지 겸비한 이들이 동국대음악원의 강사진으로 포진해 있다. 특수대학원 형태 음악 대학원 설립 등을 통해 석사학위까지 동국대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할 비전을 품고 있다.
2011년 9월 개원한 동국대학교 콘서바토리는 학사학위 과정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자기 수준에 맞는 전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기전공 과정과 클래스 과정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월 개최하는 동국대학교 음악콩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콩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매해 해외 유명교수진을 구성한 음악캠프를 개최하여 보다 넓은 음악도들의 교육의 장을 마련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음악원 사이트(http://cafe.naver.com/conservatory)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conservatory
연락처
동국대학교 음악원
겸임교수 문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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