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낮추고·차별화된 서비스 공간 제공·장기임대, ‘수익형 부동산’ 경쟁력 높여야 산다

수익 극대화하려는 움직임 일고 있어

2013-12-29 10:00
서울--(뉴스와이어)--♯금융기관에 다니는 박경한 씨(50)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아파트 한 채와 예금 수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제2의 인생을 위한 종잣돈인 셈이다. 박씨는 임대사업 만한게 없다는 지인의 조언으로 매달 안정적인 월세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을 찾고 있다. 특히 투룸형 오피스텔 투자나 선임대 상가, 수익형 호텔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3.3㎡당 분양가 오르는 반면 투자수익률은 곤두박질친 상태라 고민중에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몸값을 낮추거나 차별화된 공간, 장기임대 등을 제공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몸값도 올라 수익률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분위기가 좋을때 물량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나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또는 차별화된 공간 제공, 우량 임차인 등 장기임대 등을 제시할 경우 시세차익과 적정 수준 이상의 임대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논현 마에스트로 시행사인 문학건설 김완선 부장은 “신논현 마에스트로 상가는 현재 성형전문 메디컬이 선임대로 확정되어 장기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며 “또한 주변에 2014년 2월 9호선 삼정역이 개통 예정에 있고 차병원사거리 인근지역이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투자가치 또한 높아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물론 몇가지 살펴 볼 사항도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해당 상품이 초기 분양가보다 가격조정이 있는 경우 거품이 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단지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가격을 낮춘 경우라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이자 조건·확정수익 보장 등 각종 혜택을 주는 경우 분양가에 포함되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할 대목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분양가나 혜택을 주는 수익형 상품에 접근할 때 실제 내재가치를 잘 따져 가격의 적정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주변 상품들의 분양·매매가는 물론 인근지역 경쟁상품의 가격과 이력까지 꼼꼼이 조사하고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시장에는 스트리트형에 테라스 공간을 특화시킨 현장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분당 정자동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송파 위례신도시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가 대표적이다. 병의원 등 우량 임대업종을 장기적인 임대계약 조건을 내세우는 현장도 있다. 대표적인 상가로 신논현 마에스트로 등이 있다.

최근 희소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투룸형 오피스텔과 주변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승부를 하는 현장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 역삼동 역삼 푸르지오시티, 송파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등이 대표적인 현장이다.

최근 떠오르는 수익형 상품인 호텔들도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실 테라스 또는 일부 호수 테라스 제공은 물론 확정 수익, 무이자 혜택에 계약시 객실 이용권, 항공권 등 혜택을 내걸고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현장으로 제주시 함덕해변 인근 코업시티호텔 제주비치, 엠스테이 호텔 제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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