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준공임박 상가들, 본격 분양 나서 투자자 관심 끌어

- 입점 임박 상가, 리스크 적고·수익 회수 빨라 투자자 선호

2014-01-05 10: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상가시장이 지역별·상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모처럼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상가 분양시장에서 준공시기는 투자자이나 임차인들이 우선적으로 체크하는 사항 중 하나다.

투자자나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통상 완공까지 오랜 기간이 남아있는 상가보다는 빠른 시간내 입점 가능한 현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준공이 임박한 상가가 외·내부 변수에서 오는 리스크 발생확률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가시장의 경우 예기치 못한 돌발변수가 간혹 발생하기도 하는데 건설 도중 시공사 부도 등과 같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사가 멈추는 사례도 종종 있으며, 애초 계획되었던 지역 개발호재가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투자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

또, 공사가 진행되는 도중 인근에 강한 상권이 형성될 경우 애초 기대했던 상가활성화에 실패하기도 한다. 그밖에 세부적으로는 최초 도면과 다른 방향으로 설계가 변경되거나 점포 앞에 예측하지 못한 장애물이 생기면서 노출성과 가시성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다.

이와같이 예기치못한 리스크는 상가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나 예비 임차인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준공임박 상가는 이미 공정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돌발변수가 줄어드는데다 입점 후 상가활성화 정도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어 위험요인을 줄인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수익률 계산이 용이하다는 점도 준공임박 상가의 장점 중 하나다.

준공까지 기간이 여유있는 상가의 경우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쉽게 영업점을 이전하거나 오픈을 결정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반면 완공이 임박한 상가는 곧바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입점선호도가 높아지고 공실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준공임박 상가가 위험요소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선호는 곤란하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납입 기간 짧아 자금부담이 있으며, 우수한 입지의 점포를 선점하기가 어렵다는 약점도 있다. 우량점포의 경우 분양초기부터 선점해놓는 투자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통상 견본주택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오피스텔·분양형 호텔과 달리 상가는 도면만으로 투자에 나서다보니 이런저런 리스크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며 “준공이 임박한 상가는 빠른 수익확보가 가능하고 동시에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 안정성과 함께 조기 수익확보를 감안한 투자자라면 준공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정보회사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서는 준공이 임박해 분양(예정)중인 대표적인 상가로는 경기 하남시 풍산동 ‘하남 수산물복합단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논현 마에스트로’,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몰’,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노블시티프라자 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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