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본격 돌입, 진로지도자 역량강화 필수요건
박근혜 정부가 대표 교육공약으로 내세운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지난해 9월 42개교를 시작으로 내년 3월 40개교 외 희망학교에서 지정,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가치의 다양화보다 획일화된 성공기준을 강조하며 초래된 과도한 교육열과 치우쳐진 인재양성 문제 때문으로, 정부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각각의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진정한 융합인재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학교 시절의 자유학기제가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는 까닭은 그 동안 교육계가 초등학교나 고등학교에 비해 중학교 교육에 다소 소홀해왔던 것과 함께, 중학생 시절은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인격체로서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편 자유학기제 도입 취지에 대해 많은 교육관계자들이 긍정적인 평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과 같은 당부도 잊지 않고 있다. 우선, 진로체험 인프라가 미흡한데다 학력저하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인식변화를 위해 힘써야 하는 점 중 하나이며, 진로지도를 담당하게 될 교원들의 전문적인 이해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진로적성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 허진오 이사는 “자유학기제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고교의 다양화, 전공적합성을 강조하는 대입제도 변화 등은 전반적인 교육추세가 진로적성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중학교 시절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등학교 전반적인 진로교육이 강화되어야 하며 지도담당자의 역량이 함께 증가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진로지도의 핵심은 객관적인 자기탐색에 따른 진로목표를 설정해주고 이를 위한 교과·비교과활동을 계획 후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로진학 담당자는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효율적인 목표설정, 교과 비교과 계획 수립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진로적성 전문연구소 와이즈멘토에서는 현재 교원 및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전문가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본 과정에서는 교육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 적성검사 활용법 및 해석방법, 진학관련 강연들과 커리어맵 및 교과 비교과 설계, 자기소개 작성방법 등의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와이즈멘토 적성검사는 서울대 공동개발 및 특허 취득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sementor.net
연락처
와이즈멘토
경영지원팀
방유진 사원
02-501-751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