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사료총서 제3·4권 ‘역주 남한수어영중기’ 발간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남한산성 사료총서 제3권 및 제4권인 <역주 남한수어영중기 譯註 南漢守禦營重記>를 발간하였다. 이번 사료총서는 제1권 ‘역주 남한등록 譯註 南漢謄錄’, 제2권 ‘고지도·옛사진 자료집 : 100년의 풍경’ 발간에 이은 남한산성 역사문화 집대성 사업의 세 번째 성과다.

조선시대 남한산성에 많은 물자들은 어떻게 저장하고 관리하였을까?

그 답은 남한산성 사료총서 3, 4권에서 얻을 수 있다. <남한수어영중기>는 광주부에서 작성한 수어영의 회계장부 2책으로 제1책과 제2책 모두 1894년(고종 31) 8월 남한산성의 유수 겸 수어사였던 윤영신(尹榮信, 재임기간 1893년 3월~1894년 8월)이 펴냈다.

남한산성은 광주부 행정의 중심이 되는 읍치이자 조선 후기 5군영의 하나인 수어영의 근거지였다. 따라서 행정 및 군사를 위한 관아시설과 창고가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었으며 <남한수어영중기>에는 관청과 창고의 건립과 운영, 행정 관리와 군사들이 근무내역과 물품의 보관기록이 담겨있다.

꼼꼼히 기록된 산성의 모든 물목들

1책은 남한산성 내 각 관청 및 창고의 물품 현황 기록으로 부部를 나누어 물목과 수량, 내역에 맞게 22부분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금金, 은銀, 포布, 비단, 고기, 서책書冊, 회灰, 철鐵, 소금, 간장, 쌀, 콩, 기장, 숯, 화문석, 방석, 접시, 제기祭器, 노비奴婢, 소, 농기구 등 수어영 운영에 필요한 군수 및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을 지켜낸 힘, 구군기와 신군기

2책은 ‘구군기舊軍器’ ‘신군기新軍器’ ‘각색표하各色標下’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구군기 가운데 ‘각양군물질各樣軍物秩’에는 조총·천보총·마상총·삼혈총 등의 각종 총기류, 각종 화포류, 탄환류, 화살류, 갑옷과 투구류, 부속 물품 등 총 320여종의 무기와 군수물자의 수량과 변동사항, 들고난 연유와 시기 등이 기록되어 있다.

‘신군기’에는 각종 군수 부속품 총 82여종과 조총 현황, 관리 담당자 현황, 각종 총기류의 회계내용, 궁노와 화살 등의 무기 및 부속 물품 37종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무기와 군수물자의 국청사·천주사·남단사·한흥사·집사청·별파진청·순뢰청·개원사 등 각 사찰과 기관에 분산 배치 현황도 살펴 볼 수 있다.

체계적이고 방대한 수어영의 회계장부

남한산성은 여러 시대에 걸쳐 한강유역을 포함, 한반도 중심부 방어의 전략적 거점이자 천혜의 요새로, 조선 최대의 산악 군사·행정도시였다. 따라서 수많은 인력과 물자, 재정이 투입되었으며 각종 행정 및 경제, 군사 활동이 이루어졌다. 광주부 및 수어영의 재정상태 및 그 운용을 체계적이고 방대하게 담은 <남한수어영중기>는 남한산성의 새로운 면모와 가치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UENSCO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탁월한 보편적 가치인 ‘산성도시’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기록이다.

이번 사료총서 제3권, 제4권 발간으로 산성도시로서 남한산성의 진정성을 확인함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남한산성에 대해 더욱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3권 224쪽, 제4권 208쪽 / 정가 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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