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국내 공정여행’을 맛보다
이런 의문을 해결하고자, 내 아이에게 ‘여행’은 대형 여행사가 이끄는 여행 일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즐거운 것이라는 걸 보여주고자 하는 부모를 겨냥한 여행이 나왔다. 공정여행사 (주)트래블러스맵은 이번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대표도시 2곳을 구석구석 탐방하는 특별한 여행을 선보인다.
이 여행에는 3가지의 여행 포인트가 있다.
- 남도의 도시를 만나다
‘남도’하면 산과 바다와 들만 있을 것 같은 구수한 풍경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남도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개의 도시가 있다. 부산, 그리고 광주. 두 도시를 여행하며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남도를 경험한다. 낯선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미션이 주어진 장소까지 찾아가는 우리만의 모험이 시작된다.
- 다르면서도 같은 경상도와 전라도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전혀 다른 조건 속에서 부산과 광주는 각각 발전해 왔다. 부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반면 광주는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언어만 들어도 두 지역의 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부산이 “뭐하노?”하면 광주는 “뭐한당가” 이다. 언어와 음식, 기질적으로 전혀 다르지만 찾아보면 비슷한 점도 발견할 수 있다. 두 도시를 비교하며 공통점을 찾아가는 미션을 통해 우리는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게 된다.
- 가장 뜨거웠던 그 때, 부산과 광주
부산과 광주의 가장 큰 공통점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의 곳곳은 한국 현대사의 현장이다. 1979년 부산에서 일어난 부마민중항쟁과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주축으로 시작되었고, 민주화운동이 어떻게 도시 전체로 퍼져 갔는지 살펴보고 한 시기의 치열했던 열망을 만나본다.
부산에서는 보수동 책방골목과 민주공원에서, 광주에서는 5.18 국립묘지에서 참배하며 민주화 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고민해 본다.
<이 여행만의 아주 특별한 여행방식>
- 3~4명의 팀별로 이동하는 소규모 여행을 한다.
새로운 친구와 만나 여행을 한다. 누군가는 팀장을 맡고 누군가는 예산을 담당하고 누군가는 사진을 찍는다. 모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그룹으로 여행하려고 한다. 그 안에서 의견을 맞추고 갈등을 조율하면서 팀워크를 맞춰가는 연습을 한다.
- 미션을 이용해 도시를 탐색한다.
각 여행지에서 미션이 주어진다. 지도를 구하고, 이름의 유래를 찾고, 사람들과 인터뷰하면서 여행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옆 친구와 같이, 때로는 혼자서 미션을 해결하며 재미있게 여행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 하루가 끝나면 서로의 여행을 나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면 다 같이 모여 ‘여행토크’를 한다. 각 팀의 여행을 공유하고, 개인별로 자신이 느낀 하루를 나눈다. 같은 것을 봐도 내가 본 것과 친구가 본 것이 다를 것이며, 한 번의 여행으로 +n개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여행의 목적>
-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대표 도시를 여행하면서 두 지역의 같고도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
문의: 트래블러스맵 김지아 070-4922-4887
트래블러스맵 소개
트래블러스맵은 지역에는 최선의 기여를, 환경에는 최소의 영향을,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 최초의 공정여행사이자 여행부문 1호 사회적 기업이다. 국내/해외 공정여행, 청소년 공정여행와 맞춤여행 기획은 물론, 여행인문학교 로드스꼴라 운영, 공정여행 캠페인 및 교육, 이주노동자를 위한 현지 공정여행 교육과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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