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뿌리부터 개선할 18인 ‘혁신위’ 출범
혁신위원회는 시설·동물·환경·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 18인으로 구성되며, 김병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최재천 민간위원장 2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서울시는 김병하 행정2부시장 주재로 6일(월)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혁신위원회는 △시설·안전 △동물원 관리 △조직·재정 3개 분과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 중 추천 위원들로 구성된 △비전수립 특별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비전수립 특별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최 위원장이 겸임한다.
시는 동물원, 식물원, 테마공원 등 각종 시설이 집적된 서울대공원의 특성을 위원회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위원들은 앞으로 대공원 전반에 걸친 문제를 다방면으로 진단해 2월 중으로 개선대책을 내놓고 단계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위원회 전체회의, 분과위원회별 소회의, 대공원 현장정밀점검, 정책전문가 토의 등 전체 및 개별적 활동을 통해 세부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서울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06년, 2007년 호랑이 탈출사고와 2001년 코끼리 이탈사고 후 대대적 혁신을 통해 방문객이 다시 찾는 동물원을 만들어낸 샌프란시스코 동물원과 런던 동물원의 사례를 모범삼아 서울대공원만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은 △안전 △동물복지 △교육 이 셋을 화두로 대대적인 시설 점검,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한 위원회 구축, 생물학 및 동물 행동분석에 대한 연구인력 확보, 학생 대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07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영업이익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영국 런던 동물원은 ‘전시’가 아닌 자연 속에 살아가는 동물을 ‘관찰’하는 시스템으로 전환, 물을 싫어하는 사자를 위해 철조망 대신 수로를 설치하는 등 동물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구축하고 해양 동물 쇼를 법적으로 금지해 ‘01년 이후 단 한 번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와 연계해 학생 무료입장 추진으로 방문객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대공원 혁신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재천 위원장은 “각종 위험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 후 사고에 대한 개선대책은 물론 미래 발전 비전까지 제시할 계획”이라며 “뿌리부터 혁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고 세계 어느 동물원과 비교해도 손색없으며 후손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는 명품대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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