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KTX로 경제활성화와 시민행복 시대 열어

- 박승호 시장, 2014년 시정방향 밝혀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4-01-07 17:19
포항--(뉴스와이어)--박승호 포항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3 시정성과와 2014 시정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그동안 계속되는 철강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참으로 많은 일을 해 왔고, 또 이루어 냈다”며, “특히, 지난해 3월 도심산불과 함께 여름을 더 애타게 했던 적조와 폭염, 재선충 확산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53만 시민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3 주요성과>

박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영일만 르네상스’실현에 최선을 다 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특히, 공약 1호인 포항운하가 지난 11월 개통하여 철강산업 이후 ‘관광산업’이라는 신성장엔진을 장착하게 되었으며, 민선5기 동안 일자리 67,579개(2013년 20,075개), 투자유치 4조 4천억원(민선4기부터 누적 총 582개사 7조 4천억원), 영일만항 누적 물동량 50만TEU 달성, 300억 장학기금 초과 달성(339억), 대형 SOC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들은 53만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덕분”이라고 말하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종합문화복지타운인 평생교육관을 지난해 9월 개관하여 시민들의 문화교육 복지를 충족하게 되었고, 영일대해수욕장에 국내 최초로 해상누각인 ‘영일대’를 설치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으며,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하여 2014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포항 브랜드 홍보에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인 ‘만인당’을 비롯하여 양덕동축구장 등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2013 야구대제전’을 유치하여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고 언급했다.

<2014 시정방향…창조기반 ‘시민행복’,‘지역경제 활성화’중점>

박 시장은 올해 시정방향을 창조기반의 ‘시민행복’,‘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시정 역량을 모아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5대 역점시책으로 △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행복한 포항 만들기 △미래 주도 성장산업 육성과 물류중심의 환동해 경제허브 기반 구축 △여유와 품격이 넘치는 해양·문화·관광·레포츠도시 조성 △쾌적한 환경과 도시재생의 녹색 환경도시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명품시정 구현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시책>

‘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행복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2014년 일자리예산을 대폭 확충하여(´13년 520억 → ´14년 581억원, 11.7% 증가) 맞춤형 일자리 20,600개를 창출하고, 동 지역 복지허브화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복지예산 대폭 증액 ´13년 3,278억 → ´14년 3,594억, 市예산의 34.2%) 또한,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을 통해 여성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동지역 저소득층까지 확대)하는 등 맞춤형 복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미래 주도 성장산업 육성과 물류중심의 환동해 경제허브 기반 구축’을 위해 북방항로 개척과 신규 선사 유치, 물동량 확보등 영일만항을 활성화하고,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함께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으로 첨단과학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 블루밸리,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14년 2조원 목표)를 이끌어내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어업 경쟁력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여유와 품격이 넘치는 해양·문화·관광·레포츠도시 조성’을 위하여 KTX 개통에 따라 포항운하와 인근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등과 연계한 주말 프로그램과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영일만항-일본 마이주르항간 페리선 운항 추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아카데미를 통한 생활체육 육성, 포항 중앙도서관(´15.6 완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작은도서관(´13년 34개 → ´14년 40개)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시민 문화생활 기반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한 환경과 도시재생의 녹색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철강공단악취예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요도로 보행자 경관네트워크 등 원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운제산·비학산 등에 산림문화 휴양공간 확충, 도심 녹지공간과 자전거도로 지속 확대(‘14년 7km), 도심 산불피해지 도시림 조속 복원(’14년 30ha)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명품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중심·현장중심의 소통행정과 시민참여형 열린시정을 추진해 나가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감사운동과 QSS 행정혁신도 지속 추진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시정 홍보, 각종 공공데이터 개방, 6.4 지방선거의 공정한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박승호 시장은 “민선5기 비전인‘행복도시 포항,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는 광역도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포항운하 준공과 KTX 개통으로 관광산업 육성과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며, 이제는 이러한 성장 기반위에 문화와 예술, 환경, 교육 여건을 개선하여‘글로벌 행복도시’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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