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축산농가 어려움 해소 위해 ‘적극 노력’

- 박승호 포항시장 새해 첫 개장한 기계가축시장 찾아 농가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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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4-01-07 17:24
포항--(뉴스와이어)--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6일 새벽, 올해 첫 개장한 기계가축시장을 찾아 최근 축산물 수입개방과 사료값 인상 및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현장중심의 축산정책을 펴 나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날 가축시장 시설을 둘러본데 이어 시장에 나온 한우사육농가 농민 200여명과 인사를 나눴으며, 조사료 공급, 한우품종 개량, 한우시세 등 축산농가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승호 시장은 “축산농가의 입장에서 만족하기 어렵겠지만 시에서는 축산분뇨 자원화사업 및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장기축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 연해주 조사료 생산 수입을 늘려나가 안정적인 사료원료를 확보, 축산농가에게 저렴한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첫 가축시장에 나온 농민들은 그나마 지난해에 비해 송아지 값이 30% 가량 올라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서 40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상율 씨(53)는 “사료값과 한우가격의 불안정으로 가축사육에 어려움이 많다”며 시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포항지역에서는 한우 1천255농가 2만4천700두, 젖소 44농가 1천760두, 돼지 31농가 3만2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포항시청 소개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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