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8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리비아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4/B 하락한 $92.33/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0/B 하락한 $107.15/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3/B 상승한 $104.14/B에 마감

미국 석유제품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

-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3일 기준 미국 중간유분(난방유, 경유 포함) 재고가 전주대비 583만 배럴 증가한 1.25억 배럴을 기록,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냄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225만 배럴 증가) 대비 두 배 이상 큰 폭의 증가임

- 미국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624만 배럴 증가한 2.27억 배럴을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냄(블룸버그 250만 배럴 증가 예상)

리비아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

- 7일 리비아 국영 석유사는 Sharara 유전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리비아 원유 생산량이 54.6만 b/d까지 증가했다고 발표

리비아의 지난해 12월 평균 원유 생산량은 21만 b/d였음

※ 리비아 최대 유전인 Sharara 유전(생산능력은 35만 b/d)은 유전 노동자 파업으로 지난해 10월말 이후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생산을 재개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영향

- 8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25% 하락(가치상승)한 1.358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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