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과 알바누리(www.albanuri.co.kr)가 공동으로 전국 남녀 대학생 3,55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5.2%(2,675명)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41.6%(1,112명)가 2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가지고 있는 ‘투알바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알바족 중에서는 남학생이 44.6%로 여학생 38.4%에 비해 6.2%P정도 많았으며, 학력별로는 △대학원생 49.1% △4년제 대학생 43.3% △2년제 대학생 38.7% 순으로 집계됐다.
학과별로는 △인문·어학계열 전공 대학생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예체능계열 45.3% △사회계열 43.8% △이공학계열 40.7% △상경계열 39.1% △자연과학계열 36.1% △법학계열 34.9%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투알바족 중에서는 2개의 아르바이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83.3%(926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 14.8%(165명), 4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1.9%(21명)로 집계됐다.
겹쳐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로는 △서빙과 일반사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경우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빙과 매장·편의점 판매 3.5% △과외와 학원강사 2.6% △과외와 서빙 2.5% △과외와 매장·편의점 판매 2.2% △서빙과 재택알바 1.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3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과외, 어학·번역, 재택알바를 한다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특히 겹치기로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중에는 △과외가 13.4%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실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기준(25세)군은 오후12시부터 5시까지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오후6시부터 새벽1시까지는 칵테일바에서 바텐더 및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투알바를 하면서 한달에 버는 수입은 160만~180만원(편의점 60만원 + 바텐더 100만~120만원)정도. 신군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조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공 관련 실문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학교 3학년인 정영철(25세)군은 4학년 어학연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 동안 투알바족에 동참했다. 정군이 선택한 일은 과외와 핸드폰 판매 아르바이트. 중학생 2명의 공부를 가르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핸드폰을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사람을 대하기조차 어려웠지만, 지금은 영업 노하우를 조금씩 터득해 가며 즐겁게 일한다고 한다.
정군은 “막연히 일할 것이 아니라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일을 시작한다면, 몸은 힘들지라도 그 속에서 보람을 느끼며, 인생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주영(22세)양은 배낭여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원강사와 재택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학원강사의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수업이 있기 때문에 2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한다. 김양은 “취업에 매달려 백수로 지내는 것보다는 가정 경제에 도움도 되고, 무언가 일을 하고 있다는 성취감과 경력도 쌓을 수 있어 만족한다” 고 말했다.
유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정주영(23세)양은 과외와 매장 방문 모티터링 2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매장 방문 아르바이트의 경우는 한시간이 넘도록 그 매장을 찾아 해매기도 하고, 어렵게 찾아갔어도 매장 관계자가 없어 허탕친 적도 많아 힘들지만, 스스로 용돈을 벌어 쓴다는 뿌듯함과 삶의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알바족은 한번쯤은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들 투알바족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버는 월 평균 수입은 2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50만~99만원(41.0%)과 △100만~199만원(39.1%) 정도를 벌고 있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였으며, 3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100만~199만원(46.1%)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0만~299만원이 13.9%로 뒤를 이었다. 4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월 평균 수입이 △100만~199만원 정도라는 의견이 58.8%로 과반수를 넘었다.
아르바이트에 투자하는 시간으로는 투알바족의 경우는 △8시간~10시간미만 21.7% △5시간~8시간미만20.3% △10시간~12시간미만 19.3%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쓰리알바족의 경우는 △10시간~12시간미만이 24.8%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들 투알바족이 2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유로는 △단시간에 많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20.9% △단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19.3% △자유로운 시간활용과 즐기면서 일하고 싶어서 19.1% △유학이나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비 마련을 위해 12.2%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취업이 되질 않아서 임시방편으로 9.4% △방학기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7.5% △창업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4.3% △틀에 박힌 회사생활이 싫어서 4.2%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는 61.2%로 조사됐으며,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가 유지된다면 취업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아르바이트 사업본부 이영걸 본부장은 “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는 2개 이상 겹치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투알바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취업 경력을 쌓으려는 대학생 보다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구직자들이 더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개요
잡코리아는 세계 최대 온라인 리쿠리트 사이트인 몬스트닷컴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jobkorea.co.kr
연락처
잡코리아 변기성 팀장 02-3466-5202 F.02-565-9351 017-590-3720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