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32회 당첨번호 7조232432번·6조963416번

서울--(뉴스와이어)--지난 8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132회 1등 당첨번호가 ‘7조232432번’과 ‘6조963416번’으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 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 조216455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41053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137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68번과 90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3번과 4번이다.

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떼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사이 좋은 녀석들과 그렇지 않은 녀석들

연금복권은 매 회차 두 개의 당첨 번호를 발표하고 있다. 각 당첨 번호들은 조 단위 한 개, 십만 단위부터 일 단위까지 여섯 개 번호로 구성된다. 이렇게 발표된 각 자리 번호들은 개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모든 번호들의 출현 확률이 동일한 이론적 구조와 달리 매회 화살의 선택을 받는 번호들이 다르고, 이것이 누적되어 같은 단위이더라도 번호들 사이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번 132회 추첨에서 당첨 번호로 등장한 ‘7조232432번’과 ‘6조963416번’은 이러한 특징들을 잘 보여주는 번호들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당첨 번호가 일부는 유사한 모습이지만 일부는 서로 극단적인 형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각 단위별로 분해해 보았을 때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번호로는 조단위 번호를 꼽을 수 있다. 조단위 ‘7’과 조단위 ‘6’은 이번 132회 연금복권 추첨까지 사이 좋게 36회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 출현 순위는 공동 4위로 그다지 많다고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서로 매우 밀접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126회 추첨에서 함께 등장한 적도 있어 궁합이 좋은 편이다. 십만 단위에서 출현한 ‘2’(33회)와 ‘9’(32회), 일단위에서 출현한 ‘2’(31회)와 ‘6’(29회)도 그러한 번호에 해당한다. 이러한 번호들은 연금복권 1등 독식을 위해 다음 추첨에서 동시에 구매 해볼만한 번호들이다.

하지만 밀접하지 않은 단위들도 있다. 이 번호들은 같은 단위에 속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큰 출현 빈도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만 단위 3과 6는 말 그대로 앙숙이라 할 만하다. 3이 19회 출현에 그치면서 끝에서 두 번째에 자리하고 있는 반면 6은 28회 출현하면서 평균에 비해 더 잘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경향의 번호들로는 천 단위의 2와 3, 십 단위의 3과 1 등이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렇게 서로 극단을 달리는 번호들이 함께 출현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 만 단위 3과 6, 천 단위 2와 3은 최근 1년간 한 회차에서 동시에 출현한 사례가 없다. 십 단위 3과 1 역시 130회 추첨에서 함께 등장한 적은 있지만 그 이전 출현을 찾으려면 50회 연금복권 추첨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33회 연금복권 추첨에서는 이러한 번호들끼리의 피해보자.


고 0:6 저 패턴의 출현

드디어 나왔다. 고 0:6 저 패턴의 이야기이다. 107회 추첨 이후 회차 당 두 번씩 무려 48번의 연금복권 1등 당첨 번호를 추첨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볼 수 없었던 고 0:6 저 패턴이 이번 132회 연금복권 추첨에서 드디어 등장한 것이다. 주인공은 첫 번째 당첨번호 ‘7조 232432’이다.

고 0:6 저 패턴은 연금복권 추첨에서 쉽게 구경할 수 있는 패턴이 아니다. 초창기였던 4회 연금복권 추첨의 첫 번째 당첨 번호 ‘1조 144422’, 107회 연금복권 추첨의 두 번째 당첨 번호 ‘4조 302030’, 단 두 번의 과거 사례가 있을 뿐이다.

이는 고번호가 하나 더 많은 십만 단위의 구조적 특징(십만단위 고번호: 5, 6, 7, 8, 9 / 저번호: 1, 2, 3, 4)으로 인해 출현 가능성이 고 6:0 저 패턴에 비해서도 낮기 때문이다. 실제 고 0:6 저 패턴이 출현한 경우는 3회임에 반해 고 6:0 저 패턴은 7회나 된다. 매우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연금복권을 구매했을 때 5 이상의 번호가 몰려있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도움말:엄규석 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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