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9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와 리비아 원유수출 일부 재개 전망 등으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7/B 하락한 $91.6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6/B 하락한 $106.39/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8/B 하락한 $104.06/B에 마감

미국 원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

-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 원유생산량은 전주 대비24,000 b/d 증가한 815만 b/d로, 1988년 9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

이는 수평시추와 수압파쇄 기술에 힘입어 원유생산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데 기인하며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생산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리비아 원유 수출 일부 재개 전망도 유가 하락에 영향

- 리비아 석유부는 다음 주에 자국 서부 항구인 Zawiya 수출터미널에서 Sharara 유전 생산 원유수출이 재개된다고 발표

※ 리비아 최대유전인 Sharara 유전(생산능력 35만 b/d)은 유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요구 파업으로 지난해 10월말 부터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1월 4일 생산을 재개

미 주식시장 약세도 유가하락에 일조

-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7.98p(0.11%) 하락한 16,444.7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42p(0.23%) 하락한 4,156.19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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