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중국 시장 개척 위한 한국산 참전복 카바로니 브랜드 프로모션 진행

부산--(뉴스와이어)--고품질 우리나라 전복이 중국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우리나라 전복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해양수산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17~18일 양일 동안 중국 상하이 홍차우의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판촉활동(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 대표브랜드(카바로니) 및 한국 전복에 대한 홍보활동 전개로 한국 전복 인지도 제고와 현지 실수요자 저변 확대 도모를 위해 중국의 수산관련 전문가, 호텔 주방장, 언론인, 유통업체 대표 등 70여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전복 카바로니(Kabalone, 한국)의 소개하고 중국 시장의 가능성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카바로니는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 참전복을 선별한 것으로, 이날 선보인 카바로니로 만든 중국식 전복 요리를 맛본 참석자 들은 중국 전복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며 카바로니 참전복을 극찬했다.

한편, 중국 일반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위해 한국계 마트(1004마트 풍도국제점)에 마련된 한국산 활전복과 냉동, 자숙전복, 전복죽 등의 시식회와 품평회도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산 전복의 맛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이 다시 한 번 더 확인 됐다.

카바로니(Kabalone)는 수산과학원에서 중국의 전복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전복의 브랜드 명으로, 바다와 어우러진 한국 전복의 모습을 형상화해 ‘Korea의 K’와 ‘전복의 영문명인 Abalone’을 결합해서 만들었다.

국가별 선호도에 따라 상표디자인 색을 한국과 미국 및 일본에서는 푸른색을 중국과 홍콩에서는 자색을 사용한다.

세계 전복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2월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에 동시에 카바로니 상표를 출원했으며 올해 안으로 상표가 등록될 예정이다.

손맹현 남서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중국 상해일보 등 50 여개 언론사에 보도되는 등 카바로니 전복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카라로니가 세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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