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아프리카 언어·문화 전문 교육으로 미지의 세계 진출 발판 마련

- 하쿠나 마타타, 기회의 땅 아프리카로!

2014-01-13 09:51
서울--(뉴스와이어)--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서 주인공 사자인 심바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노래한 ‘하쿠나 마타타’는 ‘근심, 걱정 모두 떨쳐 버려요’라는 의미의 스와힐리어다. 스와힐리어는 세계 제12대 언어 중 하나로 탄자니아, 케냐, 말라위 등에서 사용되며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언어다.

그 동안 아프리카는 방송을 통해 원시적인 모습으로 비춰졌으나 최근 경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블루 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질병 퇴치와 안전 보호를 위한 활발한 국제개발협력 활동으로 아프리카 진출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지의 세계인 아프리카로 첫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언어뿐 아니라 생활과 문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는 아프리카에 대한 문화와 언어 등을 총체적 다루며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스와힐리어와 아프리카문화>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이 강좌는 스와힐리어를 배우는 첫 단계로 언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읽기와 쓰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문자의 특징 및 문장 구조를 포함한 문법과 발음뿐 아니라 호텔, 식당, 병원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회화를 병행하여 총체적인 기초언어교육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언어뿐 아니라 사회와 문화, 역사 등 다각도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아프리카 인종과 결혼문화, 의복, 음식은 물론 나아가 도시화, 에이즈, 환경 및 여성문제 등 사회적 문화를 함께 다루며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2014년 1월 21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홈페이지(http://prime.knou.ac.kr)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 23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스와힐리어와 아프리카문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의 김광수 HK연구교수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나아가 다양한 세계적 이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임칼리지는 교육부가 지정한 평생학습 허브대학으로 성인학습자가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월에는 ‘스와힐리어와 아프리카 문화’를 비롯하여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준비 과정’, ‘초등돌봄교육 과정’, ‘간병사 취득준비과정’ 등 다채로운 주제의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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