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다문화가족의 영양관리를 위한 첫걸음

청원--(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청장 정승)는 영양정보 접근에 취약한 다문화가정 수유부를 위해 영양·식생활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12년 우리말로 제작한 ‘건강한 모유 수유를 위한 영양·식생활 실천가이드’를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수유부 영양관리의 중요성 ▲건강 모유수유를 위한 강조 영양소 ▲올바른 균형 식생활 및 7가지 건강 생활습관 정보(정상체중 유지, 균형식사, 간식선택, 외식선택, 가공식품 선택, 안전식단 및 신체활동) 등이다.

수유부에게 추가로 필요한 하루 에너지 권장량은 모유 생산을 감안한 320kcal로 권장 섭취량에 비해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경우 모유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
※연령별 수유부 에너지 권장 섭취량 :19세~29세 2,420kcal, 30세~49세 2,220kcal

특히, 아기의 성장 발달을 위해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모유를 생산하려면 에너지, 단백질, 철, 칼슘, 엽산 및 수분의 충분한 섭취가 권장된다.

흡연, 음주를 삼가는 것은 물론이고, 카페인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아기가 짜증을 부리거나 잠을 못잘 수 있고 3~4개월 미만 아기는 체내에 카페인이 축적되므로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기준인 400m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 : 초콜릿, 커피, 차, 콜라 등

식약처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건강한 영양·식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소외계층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생활밀착형 영양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자료는 지역보건소(254개소), 전국 다문화지원센터(214개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온라인에서는 ‘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 홈페이지와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www.mfds.go.kr/foodlife) → 임신·수유부 → 참고자료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 → 자료실 → 다문화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본부가 있다.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국무총리 산하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정승 전 농림수산부 차관이 2013년부터 초대 처장을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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