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련 KAEI, ‘수출단지 양성화 목숨 걸고 사수하자’ 캠페인 진행

-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수출단지 양성화를 위한 캠페인 진행

- 최근 인천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알려

- 수출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송도 수출단지의 명도 문제

2014-01-15 13:44
서울--(뉴스와이어)--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이하 전수련)는 자동차수출단지 양성화의 일환으로 ‘자동차수출단지 양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전수련에 의하면 중고차 수출업체들은 2013년을 기준으로 약 2조원 가량의 중고차 30여만 대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수출 역군으로 활약해왔다. 이러한 수출 실적은 영세한 규모의 대다수 수출업체가 지난 20년간 정부가 아닌 임대업자들이 제공하는 토지에서 어렵게 사업을 지속한 결과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이런 수출역군이 모여있는 중고차 수출단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약 1000개의 중고차 수출업체들이 모여 수출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송도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관할구청인 연수구청에 의하면 관광지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중고차 수출업체들에게 토지의 사용을 불허하고 강제집행을 진행할 수 있다. 20년간 어렵게 사업을 유지해 온 중고차 수출단지가 대체부지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셈이다.

이에 전수련은 단지 중고차라는 이유로 따스한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한 채 추운 길거리로 밀려나야 하는 수출업체의 현황을 알리기 위해 ‘자동차수출단지 양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수련의 조태신 소장은 “일시적인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세상과의 소통과 홍보를 통해 중고차수출의 사회적인 기여도와 현 상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수출조합과 공조하여 중고차수출 알리기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소개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는 네이버 카페 ‘전수련’을 운영하며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직 체계화되지 않은 중고차 수출 관련 법령을 연구하고 이를 정부 행정 기관에 전달하며 중고차수출 업체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carcollect

연락처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전수련)
조태신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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