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www.kicox.or.kr)은 개성공단 1단계 본단지(5만평) 내에 부지면적 4,000평, 연면적 7,100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아파트형공장을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10월 준공 예정인 개성공단 아파트형공장에는 업체당 100평 기준으로 40여개사가 입주할 수 있는 6,000평 규모의 공장시설과 함께 1,100평 규모에 근로자 기숙사를 비롯해 교육훈련시설, 회의실, 운동시설, 식당 및 매점 등 다양한 생산지원시설을 갖춤으로서 중소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조업공간을 제공하고 근로자 복지시설 등 시설의 공동이용을 통해 상당한 경비절감 효과를 꾀하도록 건립계획을 잡고 있다.
입주업종은 국내의 생산기반이 붕괴되어 해외진출이 불가피한 섬유, 봉제업체 등 노동집약업종을 우선 입주유치시킬 계획으로, 그동안 투자여력이 부족하여 대북 진출을 할 수 없었던 중소기업체의 초기 투자비 부담 경감을 통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대북 진출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이 아파트형공장이 건립되면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입주기업과의 정보교환 등 상호협력 촉진 등을 통하여 개성공단의 조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개성공단 아파트형공장 조기 건립을 위해 이달(8월) 16일 부지분양(한국토지공사)을 신청하고, 다음달(9월) 12일 입주선정이 확정되면 곧바로 건축설계에 착수하여 오는 2006년 10월 준공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개성공단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아파트형공장에 대해 “국내 제조업의 산업 구조조정 촉진과 산업공동화 예방은 물론, 섬유, 봉제 등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현재 남동, 시화, 창원, 광주, 대불단지 등 주요 국가산업단지에서 9개의 아파트형공장을 건립(309개사 입주), 운영하여 중소기업의 입지지원 및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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