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중남미지역 기계류 시장개척단 파견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한국산 기계류 부품·소재의 수출유망지역인 중남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12일간 ‘중남미지역 기계류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부회장을 단장으로 파견하는 동 시장개척단은 경인정밀기계 등 국내 기계류 부품·소재 제조업체 14개사 15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중남미지역 최대 수입시장인 멕시코를 비롯하여 콜롬비아, 페루의 3개 지역에서 현지 유력바이어와 B2B 상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의 B2B 상담이외에 동 시개단 단장단은 멕시코 기계협회 및 페루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국내 기계산업의 발전역사 및 우수 국산 기계류 제품을 홍보하고 상호 사절단 파견 및 전시참가 등 양 기관관 기계산업 협력을 통하여 중남미 지역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 중남미 지역은 한국산 기계류 및 부품의 유망수출지역으로 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지난 1981년 기계류 사절단을 처녀 파견한 이후 ‘80년대 3회, ‘90년대 4회 등 지금까지 10여회의 시개단을 꾸준히 파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남미 지역 기계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50.1% 증가한 16억 3,967만 달러, 수입은 33.3%감소한 7,538만 달러로 15억 6,429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약 30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24억 9,608만 달러의 수출에 2억 1,847만 달러의 수입으로 22억 7,761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중남미 지역 수출증가율은 전세계 권역별 기계류 수출 증가율중 가장 높은 수준(아프리카 44.5% 증가, 오세아니아 34.6% 증가, 유럽 30.0% 증가, 중동 22.1% 증가 등)으로 이는 업계의 기계류 및 부품·소재국산화 노력과 기술개발 노력에 따른 한국산 기계류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이 높아졌으며, 지속적인 시장개척 노력과 중소형플랜트의 경협자금지원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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