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스님과 이창재 감독의 북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 지난 15일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열린 ‘길 위에서 책 읽는 시간’
- 정목스님 “영화로 못다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 반갑고 고마워”
첫 북콘서트를 통해 독자들을 만난 이창재 감독은 “1년에 단 두 번 문이 열리는 비구니 수행도량 백흥암 이야기를 다루게 되어 영광이다. 영상을 업으로 삼아온 탓에 책을 쓴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영화와 책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 백흥암의 어른 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목 스님은 “추운 겨울과 같은, 따뜻한 온기조차 없는 구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만나서 반갑다. 영화로 못다한 이야기들이 책으로 엮어져 참으로 반갑고 고맙다”며 ‘길 위에서’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북콘서트에 참가한 관객들은 ‘수행 공간’이라는 특성상 외부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백흥암의 숨은 이야기부터 한 여인이 출가를 결심하고 스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오롯이 담긴 책 ‘길 위에서’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때론 말간 웃음을, 때론 가슴 먹먹한 울음을 비쳤다.
한편 영화 ‘길 위에서’는 이달 말부터 2월 6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재상영될 예정이며, 책 ‘길 위에서’는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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