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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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2014-01-16 15:32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설은 물가상승·소득저하로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상품 사주기’, ‘서민 물가 관리’,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와 민간부분과 공공부분이 함께하는 도내 소외계층 지원대책에 중점을 두고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6대 과제

△지역상품 사주기 운동 집중 전개

△소외계층과 함께 명절 지내기

△서민생활의 안정적 관리

△귀성·귀경·성묘객 특별 교통 안전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외에도 교통·복지·안전 등 분야별로 도·시군·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하여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하였다.

6대 중점관리 과제

△지역상품 사주기 운동 집중 전개

이번 설 명절은 경기 침체, 생활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통시장 활성화,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확대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전년대비 17.6% 증가한 20억원 판매를 목표로 도내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구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3% 할인판매도 도비와 시군비를 지원해 계속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을 중심으로 9,100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도 및 시군 공무원 15,000여명이 참여하여 솔선 장보기 행사 개최,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으로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지역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1.13일부터 1.29일까지 농협, 대형마트와 연계하여 91개소의 직거래장터 및 특판점을 운영하여 도내 우수 상품의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명절 지내기

설 명절을 맞아 도내 200여개 직능·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민간부분과 도·시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전 공공부분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방문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2,300세대에 생계비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500세대를 방문하여 1억 8천만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 및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시설 196개소에 차례상비용 5천 7백만원을 지원하고, 노숙인 쉼터 등 1,520개소에 1억 5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서민 생활(물가, 임금)의 안정적 관리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도·시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 28개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명절 수요가 많은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과·배·소고기 등 10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평시대비 40% 이상 확대 공급하고, 공공부문 및 민간단체 보유물량을 집중 방출하여 한파 등 이상기후에 의한 수급불안에 적극 대처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여 자금난을 완화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하도급 대금·임금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한다.

△귀성·귀경·성묘객 특별 교통안전대책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기간 (1.29~2.2, 5일간)을 운영하여,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버스 운행을 33회 증편하고, 교통량에 따라 임시버스 11대를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철도·해운·항만 등 수송력을 확충하고, 터미널 등 불법 주정차구역과 상습정체구간 33개소를 중점 관리하여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

아울러 명절 전까지 지방도 등 5,492km에 대해 도로 보수, 불법 점용시설 제거 등 정비를 완료하여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한다.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20개소를 지정하여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의료기관 일평균 300개소, 당직약국 230개소를 운영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명절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 또는 1339, www.1339.or.kr을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농축수산물 및 성수식품의 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및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명절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으로 쾌적하고깨끗한 환경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설 연휴 기간 중 도 및 시군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전력·화재·기상악화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가동하여 재난재해 예방 및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복합영화상영관, 노래 연습장 등 화재취약시설 319개소에 대해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하고 대형공사장, 작업장 등의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1.29일부터 2.3일까지 도내 60개 소방관서에서 특별 경계근무(인원 9,689명, 장비 353대)를 실시하고, 다중밀집장소인 역·터미널 등 23개소에 119구조·구급대를 전진배치 시키는 등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동안 단 한 명의 소외된 도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에 따른 도민들의 어려움 역시 도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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