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살신성인 JSA 대원’ 故 강지원 하사 명예졸업장 수여

대전--(뉴스와이어)--목원대학교(총장직무대행 林東園)는 2005년 8월 19일(금)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200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합니다.

목원대는 8월 19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200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하고 신학박사 1명, 경제학박사 2명의 박사 3명을 비롯하여 석사 112명, 학사 157명 등 총 372명에게 학위를 수여합니다.

금번 목원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소대전술훈련에서 급류에 휩쓸린 전우를 구하려다 순직한 故 강지원 하사에게 명예졸업장이 수여됩니다.

지난 2002년 본교 미술학부 만화에니메이션 전공에 입학한 故 강지원 하사는 지난 7월 26일 경기 파주시 전진교 인근 장깨 도하훈련장 인근에서 소대 전술훈련 도중 급류에 휩쓸린 전우를 구하려다 순직한 JSA대원으로 7월 29일 육군 수도병원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합동 안장식이 거행되었습니다.

故 강지원(姜智元, 22세) 하사는 평소 낙천적이고 섬세한 성격으로 부대생활이나 훈련에 있어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던 병사로 금년도에만 상급 지휘관 표창을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선·후임병 사이의 신망정도 및 제반 사항을 종합하여 민정중대 장병 중 최우수 인원을 선발하는 '민정용사'에 선발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도 수원 출생인 강 하사는 학창시절 모범상과 봉사활동 체험수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남달리 봉사정신이 투철했으며, 화가가 장래 희망일 정도로 조소와 미술에 소질이 있어 고등학교 때 학예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는 다재다능한 목원대 모범생이었습니다.

이에, 목원대는 지난 8월 16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故 강지원 하사가 재학중에는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최정예부대인 JSA에서도 숭고한 희생 정신으로 사회와 국가적으로 본교의 명예를 크게 빛낸 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故 강지원 하사의 지도교수인 김광환(金光煥,46, 만화에니메아션 전공, 영상예술학 박사)는 “고인이 되기 두 달전 말년 휴가를 나와 인사를 나누었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 마음이 아프다”면서 “장래가 촉망되던 제자를 보냈지만 지원이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들 마음에서 영원히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이글스 얼짱 포수인 심광호(불어불문학과) 선수도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음과 동시에 공로상인 총장상을 수상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mokwon.ac.kr

연락처

김광환 교수 011-9717-0273
교무과 042-829-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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