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6일 국제유가는 대OPEC수요 감소 전망, 리비아 및 이란의 공급증가 기대 등으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1/B 하락한 $93.96/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4/B 하락한 $107.09/B에 마감
-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40/B 상승한 $103.01/B에 마감

대OPEC수요 약세가 전망되며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음

- OPEC은 1.16일 발행한 월간석유시장보고서를 통해, 올해 대OPEC수요가 지난 해 대비 30만 b/d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지역 비전통원유 생산 강세에 기인

리비아, 이란 등의 원유공급 증가 기대가 유가 하락에 일조

- 1.4일 리비아 El Sharara유전(35만 b/d)의 생산 재개 이후 리비아 원유 공급 증가 기대가 확산
- 1.12일 서방과 이란의 핵협상 이행방안 합의로 이란은 1.20일부터 핵 프로그램 중단에 돌입하고, 서방의 대이란 제재는 2.1일부터 완화 예정

반면, 경기지표 개선 등이 유가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32.8만 건)대비 하락한 32.6만 건을 나타내어, 6주 최저 수준을 기록

한편, WTI 실물의 인도지점인 쿠싱에서 걸프연안으로 원유를 수송하는 Keystone송유관의 남부구간이 내주 가동을 개시할 예정

- TransCanada사는 Keystone송유관의 남부구간(70만 b/d)이 수송능력의 절반 수준으로 1.22일 가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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