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수산양식용 배합사료의 품질 안전성 입증

부산--(뉴스와이어)--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수산양식용 배합사료의 품질 안전성이 입증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는 지난 1년간 국내 각 시도에서 생산 및 유통되고 있는 양식용 배합사료의 안전성 성분을 검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에서 의뢰받은 양식용 배합사료 182점의 등록성분과 유해물질 검정을 위해 49개 항목에 대한 성분을 분석했다.

모든 사료가 등록성분과 일치하고 품질에 이상이 없었다.

다만 한 점의 배합사료에서 등록성분 중 요소함량이 허용 기준치가 초과돼 생산업체는 해당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 배합사료 등록성분(6항목) : 조단백질, 조지질, 조회분, 조섬유, 칼슘, 인
※ 행정처분 및 과징금 부과기준 첨부자료 참고

정부는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합사료의 등록성분(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성분)과 유해물질(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의 함유여부를 분석하는 등 배합사료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사료연구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사료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2007년부터 양식용 배합사료에 대한 검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고의 검정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배합사료 보급 확대를 위해 사료 검정 물량을 확대해 사료생산 업체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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