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연구원, ‘환황해새만금연구총서’ 15·16호 발행
- 한국의 염생식물, 한중경제문화교류 등 지역학 관련 총서 발간
군산대 생물학과 이점숙 교수가 집필한 ‘한국의 염생식물’은 해안지형과 생육지 특성에 따라 생식물 분포와 우점군락을 정리하고 갯벌, 사구, 암석으로 구분하여 해안 염생식물에 대한 분류군을 도해하고 있다. 해안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실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해안생태계를 연구하는 전문가와 해안을 탐방하는 일반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중국 루동대학의 왕기공, 류경, 강덕강 교수와 군산대학교의 김민영 교수가 공동 집필한 ‘한중경제문화교류’는 다변한 시대에 처하고 있는 한중 양국 대학의 연구자들이 각자 자국의 경제발전을 주시하는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한중경제문화교류’에 대한 공동연구를 묶은 것이다. 한중 양국의 농업정책, WTO와 FTA시대의 경제협력, 민간교류와 교육문제, 지역의 현안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한중경제문화교류 각 부문에 대한 관점과 생각들을 묶어내고 있다.
이번 총서는 근래 대학의 특성화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생태 및 해양역사교류및 환황해새만금권의 지역학에 대한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획으로 평가되고 있다.
‘환황해새만금연구총서’는 군산대학교 환황해연구원이 2004년부터 발간한 13권의 ‘환황해연구총서’에 이어,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이하 새종연)’이 2012년부터 이를 통합해 14호부터 ‘환황해새만금연구총서’로 속간한 것이며, 현재 16호에 이르고 있다. 환황해권에 대한 치밀하고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학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총서를 발간한 새종연은 얼마 전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군산역사박물관 및 역사경관체험지구 일원에서 ‘지역근현대사의 위상정립과 문화콘텐츠 학술세미나’ 및 필드트립을 개최한 바 있고, 오는 2월 예정으로 새만금관광산업분야 투자유치현황과 한중경협산단 및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초청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2014년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새종연은 새만금개발청 개청 및 내부개발 진행에 따른 지속가능발전과 생태역사, 해양관광산업 등 R&D 연계지원 및 국제환황해연구포럼, 해항도시 국제세미나, 환황해새만금연구총서 속간, 대학특성화 연계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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