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통방송, 개국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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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4-01-22 10:56
서울--(뉴스와이어)--경북교통방송이 올 6월 전파 발사를 목표로 본격 개국준비에 돌입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경북교통방송 청사로 사용할 임대건물(포항시 북구 장성동 KT장성빌딩)을 계약함으로써 방송장비 구축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방송시설 구축 완료되면 무선국허가 등을 거쳐 6월중에 전파를 발사하게 된다.

경북교통방송은 2013년 7월 10일 FM 103.5㎒, 호출부호 HLEF-FM, 출력 1KW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허가를 받았으며 가청구역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 경북 전역으로 개국 후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하루 20시간 방송하게 된다.

경북교통방송 개국으로 270만 명의 경북도민을 비롯해 경주 신라문화유적지, 동해안 해양관광휴양지, 포항 산업단지를 찾는 연간 1억 명의 관광객과 7번국도 등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교통, 기상, 관광정보와 교통안전교육방송을 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과 정체해소, 지역경제 발전에 기대가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2012년 전국 17개 지자체중 교통사고 3위(15,597건), 사망자 2위(569명), 부상자 3위(24,172명)로 전국 하위권의 교통안전 불모지대이어서 앞으로 교통방송의 역할이 기대된다.

도로교통공단 주상용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국민의 교통안전의식은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 수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교통사고는 줄여야하며 도로는 모든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마음을 갖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견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서는 26개 면허시험장과 13개 시도지부, 경북교통방송을 비롯한 11개 교통방송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진교통안전의식함양을 위해 대국민 교통안전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소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사고조사, 안전기술지원, 교통방송, 운전면허관리, 연구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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