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총리 면담

뉴스 제공
기획재정부
2014-01-22 14:43
세종--(뉴스와이어)--현오석 부총리는 1.21(화) 12:00,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총리를 면담하고 양국 경제·통상, 개발 및 고용협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 부총리는 ‘92년 수교 이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간 교류·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협상이 진행 중인 한-베트남 FTA는 양국 교역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포괄적이고 높은 자유화 수준으로 타결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으며, 응웬 쑤언 푹 부총리도 이에 공감하며, 한·베트남 FTA가 연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하였다.
* 양국 교역량: (’92)4.9억불 → (’12)216.7억불, 약 44배 증가

또한, 현 부총리는 베트남 원전개발, 화력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의 한국 기업 참여에 대한 푹 부총리의 관심와 지지를 요청하였다.

양국은 지난해 양국 정상간 논의되었던 EDCF, 고용분야 협력을 지속해나가고, 아울러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양국 고위급 교류 및 채널 활성화 등에도 협력해가기로 하였다.

끝으로 현 부총리는 호치민의 ‘3꿍 정신’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제고시켜 나가자고 제안하였으며, 푹 부총리도 이에 크게 공감하고 양국이 지난 22년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뛰어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 3꿍 정신: 국민과 함께 살며(꿍아), 함께 먹고 자고(꿍안), 함께 일함(꿍담)

기획재정부 소개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재정경제부 국장과 한국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한 현오석 부총리가 2013년부터 기획재정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sf.go.kr/

연락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
김소연 사무관
044-215-7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