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116호 발간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변화, 거시경제변수, 한중FTA, TPP 등의 통상협정은 여전히 중요 위협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농촌은 기존 농작물의 생산 기반에서 치유와 교육 콘텐츠의 화수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귀농인력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역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농촌체험관광 등 힐링상품 간에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재능기부와 커뮤니티비즈니스(CB)가 만나 기존의 마을과는 다른 ‘온리 원(Only one) 농촌관광 명소’를 만들기 시작할 것
현대인의 정신적 아픔을 위로하는 치유농업(Care farming)이 본격적으로 싹을 틔우고, 농촌이 다음 세대들을 위한 교육농장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올해에도 귀농·귀촌의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나, 수적인 증가보다 안정적인 정착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게 될 것이다.
도농 간의 교류가 지속되면서, 관광, 교육, 힐링, 음식여행, 마을 만들기 등과 관련한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도 본격화 될 것이다.
* 예: 체험관광플래너, 마을문화해설사, 음식여행큐레이터, 교육농장 플래너, 농촌유학활동가, 마을정책가, 마을영화감독 등
농업은 도시민들의 제철 먹을거리에 대한 기대, 차별화된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1인 세대의 증가에 맞추어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게 될 것이다.
착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맞물려 농가맛집과 농가레스토랑, 종가 및 반가음식이 대중화의 길로 나서게 될 것이다.
1인 가구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지자체와 생협 등에서는 국내산, 유기농으로 무장한 차별화된 반찬가게, 가정편이식(HMR), 도시락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복고열풍과 맞물려 추억의 맛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 생산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라졌던 다양한 재래종 농산물의 수요도 많아질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농업기술의 발달로 인해 아열대 과일, 채소 등이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끼누아, 아마란스 등 고대작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다.
외부요인으로서 기후변화, 환율 등의 거시 경제변수, 한·중 FTA의 구체적인 내용 등은 여전히 우리 농업의 성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2012년 발생했던 봄철 저온과 일조부족과 같은 현상이 언제 또 되풀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베노믹스에 의한 엔저는 올해도 대일 농산물 수출을 어렵게 할 것이고, 유가와 국제곡물가격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나 어떠한 계기로 불안하게 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올해의 가장 큰 복병은 한중 FTA의 구체적인 내용이 될 것이며, 쌀 관세화, TPP 참여 등도 중요 쟁점이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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