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정체, NH농협 하락으로 1~2위간 격차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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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14-01-22 17:27
서울--(뉴스와이어)--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은행 분야 12월 집계 결과, 1위 국민은행의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가 전월 대비 0.2점 소폭 하락한 59.2점을 기록한 가운데, 2위 NH농협은 지난 조사 대비해 0.9점 하락한 54.5점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44.1점으로 전월 대비 1.0점 증가하며 3위를 유지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밝혀진 비자금 의혹 및 횡령 등 사건의 여파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이달부터 류현진을 모델로 한 광고를 시작했는데 향후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빅3의 순위변화는 없는 가운데, 1위와 2위의 격차는 전월 대비 1.9점 증가한 24.9점으로 벌어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5.7점으로 지난 조사 결과 대비 2.5점 감소했다.

뒤이어 4위 우리은행이 38.8점, 5위 IBK기업은행 35.2점, 공동 6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하나은행 33.4점, 8위 한국씨티은행 32.3점, 9위 외환은행이 29.8점을 기록했다. 하위권에서는 스태다드차다드은행이 전월 9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가 올랐고 대부분 은행이 순위 유지 및 한 계단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매주 월, 화, 수)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2%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하여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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