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성료

- 새해 계획 발표‧‧‧‘클린 지장협’ 위한 윤리헌장 채택

2014-01-24 08:56
서울--(뉴스와이어)--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전국의 지체장애인 지도자들이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 계획을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협회장, 231개 시·군·구지회장 등은 올 한해 장애인 행복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장협의 역사성 재정립을 위해 협회 설립에 큰 역할을 했던 양경자 전 국회의원의 고문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새로운 각오로 올 한해를 맞이할 것”이라며 “협회 문제 해결은 물론 장애계 현안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투명한 조직 운영에 역량을 집중해 클린 지장협을 만들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지장협은 윤리헌장을 채택하고 장애인 권익 증진, 정직한 업무 수행, 신뢰 받는 조직문화 창출, 공익 발전 추구 등을 위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하 ‘지장협 윤리헌장’ 전문.

우리는 사회로부터 차별받고 소외된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확고한 자립의지를 고취시킴으로서 사회인식개선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이에 중앙회를 비롯하여 시·도·협회, 시·군·구지회 및 산하시설의 모든 임직원은 협회에 대한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행동기준을 마련하여 윤리경영을 성실하게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장애인의 인권존중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공정하고 올바른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혈연, 지연, 학연 등을 배제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관을 갖고 법령과 제규정을 준수하여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 협회의 회원을 비롯한 장애인의 의견과 제안을 소중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수용하여 각종 장애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창출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호 협력하여 창의적 사고와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공익의 발전을 추구하고 국가와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공헌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 12. 27 설립,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1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및 자립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pp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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