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모의 화학사고 대응 협업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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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1-24 09:56
서울--(뉴스와이어)--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전국 최초 범정부 문제해결형 협업조직인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개소 이후, 지난해 12월 긴급구조 대응훈련에 이어 1월 23일 “모의 화학사고 대응 협업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미 산단 내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사고 시 2시간 이내 완벽한 사고수습을 목표로 구미 합동방재센터에 파견근무 중인 7개 기관 상주인력을 대상으로 119화학분석·제독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특히, 각종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분석 및 제독방법 등을 “영상물로 제작하여 집중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내용은, “화학분석 제독차량에 대한 설명”과 영상물을 활용한 “샘플링 키트(Sampling kit) 및 휴대용 제독기 사용법”뿐만 아니라 “A급 화학보호복 착용 후 현장활동(지하층) 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화학사고 시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기본행동요령 등 매뉴얼에 따른 자체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김일수 119구조본부장은,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비롯하여 이달 24일 개소 예정인 나머지 5개 지역 합동방재센터도 매월 1회 이상 모의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협업조직을 완성하고 新 화학재난관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며, 또한 연 1회 이상 위험물질 취급사업장 및 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을 정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 구미119화학구조센터(센터장 주영국)는,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가동 초기인 만큼 새로 도입한 CBRNE 전용장비·차량에 대한 조작훈련과 사고유형별 대응매뉴얼 숙지가 다급한 현안이며 구미 산단 내 화학사고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해서는 각 부처별 파견인력들에 대한 긴급구조 대응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을 가상하여 최초 사고의 접수, 사고현장 출동, 탐지, 인명구조, 누출 차단, 제독소 운용 등 실제와 같은 모의(Simulated) 화학사고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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