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9일부터 산불조심기간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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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4-01-24 13:56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들어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설 연휴, 청명·한식,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지방선거 등 연휴기간이 이어져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조심 기간을 앞당겨 1. 29.부터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대응하기로 했다.
* 봄철 산불조심기간 : (예년) 2.1 ~ 5.15 → (올해) 1.29 ~ 6.8

이 기간에는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여 ▲ 도, 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 산불위기경보 발령 및 경보별 조치기준 시달 ▲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병 방제에 따른 고사목 제거와 전국 동시지방선거(6.4) 실시 등 사회적 여건이 산불발생 위험이 상존해 있으며, 강력하고 내실있는 산불대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불 예방활동은 물론 산불발생시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무인방송시설을 통한 감시 및 예방활동과 산불감시원,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을 주요 등산로 및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상시순찰을 통해 산불감시와 순찰 계도활동을 하게 되며,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산림 36%에 해당하는 142개소(33천ha)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하였다.
* 무인감시카메라 22개소, 무인방송시설 8개소, 산불감시원 12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

특히, 봄철 산불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40%)과 입산자의 실화(30%)가 전체 70%를 차지하는 등 지역주민에 의한 산불과 탐방객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높음에 따라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 연중 배치를 요청하여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입산객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 부주의로 인하여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에 갈 때에는 라이터 등 발화물질 휴대를 삼가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도민의 협조가 절실하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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