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건설, 순조롭게 진행중

- 산업부장관, 한전 CEO와 UAE원전 건설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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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14-01-26 11:21
서울--(뉴스와이어)--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사장과 함께 ‘14.1.24(금)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UAE원전 바라카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UAE원전 1호기 본관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전반적인 사업추진 현황을 확인하였으며, 2017. 5월 1호기 적기 준공목표를 달성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UAE원전사업은 지난 2009.12.27 한전이 UAE의 ENEC(Emirate Nuclear Energy Corporation, 에미리트원자력공사)으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플랜트 사업으로, 한국형원전인 APR1400을 UAE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70km 떨어진 바라카(Barakah) 지역에 총 4개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UAE원전사업은 2017.5월 최초호기 준공을 목표로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건설이 진행중이며, 1호기는 지난 2012.7월 원자로 건물의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원자력발전소 건설 본공사가 시작되어 2013년 말부터 주요 기기를 설치, 금년에는 원자로 등 핵심기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2호기는 2013.4월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3, 4호기 공사도 2013.11월 기초굴착을 시작으로 금년 상반기에 3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건설 현장에는 2014.1월 현재 한국인 1,600여명의 직원 및 노무자를 포함한 약 12,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중동 사막의 기적을 만들고 있으며,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국 최초의 원전수출 현장에서 UAE원전의 성공적 준공달성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UAE원전사업 수주 의의와 그에 파급되는 효과를 재조명하여 한국의 원전산업 제2의 부흥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UAE원전사업은 2009년 당시 한전이 프랑스(Areva), 미국(GE)-일본(hitachi) 콘소시엄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으로, 한국은 그간 국내 원전건설에서 벗어나 오히려 산유국(産油國)에 한국형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산전국(産電國)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UAE원전사업을 계기로 한국은 지난 1978년 미국 기술에 의해 고리원전 1호기를 처음 가동한지 30여년 만에 순수 토종 한국형원전(APR1400)을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거두어 원전 수입국에서 원전을 수출하는 원자력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된 것으로 평가 된다.

* APR(Advanced Power Reactor)1400 : 1400MW급 가압형경수로, ’02년 개발완료되어 신고리 #3,4호기 및 신울진 #1,2호기 건설에 적용 중

특히, UAE원전 수출을 통해 동반되는 건설, 기기제작, 설계, 기술개발 등 원자력관련 전후방 연관산업으로의 파급효과를 통해 국가경제 전반에 걸쳐 막대한 기대효과가 예상되며, UAE원전 4기의 원전건설과 함께 운영 및 정비에 이르기까지 약 100여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한국과 UAE 양국의 동반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와 한전은 UAE원전사업을 계기로 향후 전 세계 원전시장을 선점하는 원전수출 최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숙련된 원전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맞춤형 마케팅 강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도 병행하여 국제무대에서 원전 대한민국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총력을 경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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