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가뭄대비 관계부처 합동지침 마련·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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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1-27 09:50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올 해 가뭄에 대비하여 부처 간 가뭄정보를 공유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가뭄의 원인조사 제도를 강화하는 “2014년도 가뭄대비 관계부처 합동지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 가뭄 정보 공유 : 소방방재청-상황 총괄, 기상분야-기상청, 농업분야-농식품부, 상수도분야-환경부, 용수(공업)분야-국토부

가뭄대비 주요 대책으로는 첫째, 부처 간 명확한 역할분담과 해당분야별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둘째, 관계부처가 분야별 가뭄정보 공유를 위하여 가뭄 정보지를 공동으로 마련하여 봄철 상습가뭄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셋째, 가뭄의 원인 조사·분석·평가에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재해경감대책협의회에 가뭄분야를 포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재해경감대책협의회 : 자연재해대책법 제10조에 따라 ‘06년부터 풍수해·지진분야에서 운영 중

넷째, 인력·장비 등 응급동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3월에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한국레미콘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세부실천방안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6월까지 모든 시·군·구에서 상습적으로 가뭄이 발생되는 지역을 전수 조사하여 상습가뭄재해지역으로 지정하고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여 이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작년 전국 강수량이 평년의 89%(‘13년 1,162.8㎜, 평년 1,307.7㎜)수준이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의 71%(’13년말 기준, 평년 78%)에 그치고 있어 2~3월 중 강수량이 적을 경우 올 봄 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이 예상될 경우 관계부처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국민들도 가뭄 발생 시 물 아껴 쓰기 등에 적극 동참하여 가뭄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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