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3년 경영실적 발표

- 매출 23조 1,436억원 / 영업이익 1조 7,4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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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14-01-27 16:16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은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CFO 조석제 사장 주재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 매출 23조 1,436억원 ▲ 영업이익 1조 7,430억원 ▲ 순이익 1조 2,706억원의 2013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8.8%, 순이익은 15.6%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LG화학은 2013년 경영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전방산업 위축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되었지만, 전반적인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2013년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7조 6,141억원, 영업이익 1조 3,320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3%가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3조 1,657억원, 영업이익 3,789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3.0%가 각각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 5,826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8% 감소했다.

한편, LG화학은 4분기에 ▲ 매출 5조 6,406억원, ▲ 영업이익 3,163억원, ▲ 순이익 1,769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13.1%, 순이익은 39.5%가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3.4% 증가한 23조 9,200억원으로 설정하였으며, 시설투자(CAPEX)는 전년대비 41.3%증가한 1조 9,5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내역은 석유화학부문의 카자흐스탄 프로젝트, SAP(고흡수성 수지), AA(아크릴산), 정보전자소재부문의 LCD유리기판, 편광판, ITO(산화인듐주석)필름, 전지부문의 폴리머전지 증설 등이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SAP(고흡수성 수지), 합성고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 및 NCC 원가경쟁력 강화 ▲카자흐스탄 PE(Poly Ethylene) 공장 건설 시작 등 기술기반 사업 확대 및 철저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중국 편광판 생산라인 증설 ▲OLED 발광물질/조명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개발 강화 ▲LCD 유리기판 및 ITO(산화인듐주석) 필름 등 터치 소재 생산안정화 통한 사업 확대 등

디스플레이 소재 성장시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지부문은 ▲모바일(Mobile)전지 분야에서는 스텝트(Stepped) 배터리, 커브드(Curved) 배터리 등 시장선도 제품 통한 프리미엄시장 매출 확대 ▲자동차전지는 유럽·미국·일본 등의 메이저(Major) 고객 확보 통한 일등 지위 강화 ▲전력저장전지는 전력망 및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시장에서 지속적인 프로젝트 수주 우위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1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은 납사가 안정화 등에 따른 점진적 업황 회복과 함께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SAP, 친환경 타이어 핵심 원료인 SSBR 등 차별화된 제품 구조 강화를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경영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편광판, ITO필름 등 신규 라인 가동 및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안정적 수익 달성이 예상되고, 전지부문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주요 고객 내 점유율 확대 및 자동차전지 신규 고객 확보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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