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 보다폰 망 통해 세계 시장 공략

서울--(뉴스와이어)--모바일 전문기업 브이케이주식회사(대표이사 이철상)가 영국시장 안착에 이어 독일, 아일랜드 등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보다폰 공급망을 통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2월 영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보다폰을 통해 영국시장에 제품 공급을 시작한 VK는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음에 따라 올 4월 영국 보다폰과 연간 공급을 체결했다. 실버와 화이트가 주류를 차지했던 영국 휴대폰 시장에서 핑크계열의 VK530 모델을 선보이면서 보다폰 자체 판매조사 결과 1,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VK는 영국에서의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지난 16일에는 보다폰 영업망을 통해 아일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과 비슷한 휴대폰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영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VK530 모델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보다폰의 독일 현지법인(D2)에 제공한 샘플제품들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슈트트가르트 판매점의 경우, 90% 이상이 판매되는 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고객층에게 콤팩트한 사이즈와 눈에 띄는 컬러가 호평받으면서 독일 시장 본격 공략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러한 성과는 VK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품질개선 및 연구지원의 결과로 특히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 진출을 위해 9개월여간 시장준비 및 망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올초부터 제품 품질개선에 힘써 최근 구입후 제품리턴율을 3%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보다폰이 공급하는 제품중 최저 수준의 반품율이다.

향후 VK는 그동안 쌓은 보다폰과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세계에 걸친 보다폰 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다폰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남아공, 스웨덴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걸친 판매망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사업자중 하나다.

VK의 이철상 대표는 “보다폰을 통한 연이은 유럽시장 진출은 세계적으로 VK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설명하고, "향후 이를 계기로 보다폰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30여개국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vk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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